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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레킹

베르너 오버랜드 명봉 조망하는 쉬니케플라테-피르스트 트레킹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뛰어놀던 환상의 트레일

글·사진 : 염동우  C.영상미디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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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쉬니케플라테역 아래로 야생화가 지천에 널렸다.
초원 너머로 베터호른에서 아이거를 거쳐 뮌히, 융프라우로 이어지는 베르너 오버랜드 일원의 명봉이 장벽을 이루고 있다.
  머리를 숙여서 타야 하는 느림보, ‘코그 열차’가 덜컹거리며 느릿느릿 움직인다. 열차가 톱니레일을 물며 비탈을 오르는 사이 역 주변의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집집마다 창문 난간에 빨갛고 노란 꽃이 활짝 핀 화분을 놓아 두어 마을 전체가 동화 속 풍경화 같다.
 
  해발 1967m의 알프스 명봉, 쉬니케플라테로 향하는 길. 시속 12km로 달리는 열차가 두꺼운 구름을 뚫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자 시야가 탁 트이며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이 펼쳐진다. 뒤로는 구름바다가 수놓고 흰 산과 거대한 바위산들이 천상의 고성을 이루고 있었다. 알프스의 지붕 융프라우다. 왼쪽 베터호른(3701m)부터 아이거(3970m) 북벽을 시작으로 뮌히(4107m)와 융프라우(4158m)로 이어지는 고봉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고전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 등장하는 스위스의 풍경이 이랬으리라. 하이디가 뛰어놀았을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풍경이 코앞이다. 알프스 대자연의 걸작을 걷는다.⊙
 
쉬니케플라테역.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600여 종의 고산식물과 만년설을 이고 있는 고봉을 조망할 수 있다.

알프스 산록을 알록달록 물들이는 야생화.

야생화 만발한 초원을 거니는 트레커들. 푸른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초원에는 이슬 머금은 노랗고 파란 야생화가 펼쳐졌다.

한여름이면 소떼와 양떼를 방목하는 오버베르그호른 기슭의 초원.

호젓한 산길 너머 절벽 밑으로 깊은 계곡이 펼쳐진다.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간간이 나오는 눈밭이 고도가 높아졌음을 말해 준다.

쉬니케플라테 정상 야외 의자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트레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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