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예가 김종섭씨가 남근 모양의 작품을 다듬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남근 테마 카페 ‘들무새’. 입구에 거대한 남근석이 세워진 이곳은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거시기’가 가득하다. 앉아 있는 의자와 테이블은 물론이요, 주둥이에서 우윳빛 동동주를 ‘졸졸’ 쏟아 내는 술병과 컵 하나까지도 모두 남근 모양을 하고 있다. 남근 모양의 풀빵은 이 집의 별미. 카페를 찾은 아줌마들은 붉은 립스틱을 바른 고운 입으로 먹음직스러운(?) 남근 풀빵을 한입에 넣으며 ‘맛있다’는 감탄사를 내뱉는다.
유쾌하고 발칙한 이 소품들은 카페 주인이자 도예가인 김종섭(67)씨의 손끝에서 나왔다. 그는 카페 안에 마련한 작은 공방에서 흙을 ‘조물조물’ 빚어 남근 모양 찻잔과 여근 모양의 접시를 만들어 낸다. 그의 작품들은 음란하고 외설적이기보다 해학적이고 익살이 가득하다.⊙
유쾌하고 발칙한 이 소품들은 카페 주인이자 도예가인 김종섭(67)씨의 손끝에서 나왔다. 그는 카페 안에 마련한 작은 공방에서 흙을 ‘조물조물’ 빚어 남근 모양 찻잔과 여근 모양의 접시를 만들어 낸다. 그의 작품들은 음란하고 외설적이기보다 해학적이고 익살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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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입구에 세워진 남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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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섭씨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깎아 남근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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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방 안에 조각품들이 진열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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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근 카페를 찾은 손님이 남근 모양 술병에 담긴 동동주를 따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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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무새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남근 모양 풀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