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산 산행코스
1코스: 당골매표소–문수봉–부쇠봉–천제단–장군봉. 7.5km
2코스: 당골매표소–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 4.6km
3코스: 백산사매표소–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 4.4km
4코스: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 4km
1코스: 당골매표소–문수봉–부쇠봉–천제단–장군봉. 7.5km
2코스: 당골매표소–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 4.6km
3코스: 백산사매표소–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 4.4km
4코스: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 4km
- 태백산 장군봉을 지키는 듯 거대한 주목 두 그루가 태백산맥을 등지고 굳건히 서 있다.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설국(雪國)으로 변했다. 정상 장군봉(1567m)에서 천제단에 이르는 산마루에는 파노라마처럼 하얀 눈꽃이 펼쳐지고,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에는 칼바람에 날린 눈이 기이한 모양을 연출한다. 겨울 태백산 산행의 묘미는 정상에 올라 주목에 핀 상고대(樹霜)와 눈꽃, 황홀한 해돋이를 보는 것이다. 태백산맥 능선에 해가 떠오르면 장군봉에 모여 있는 20여 그루의 주목이 붉은 빛을 발하며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가들은 새벽부터 태백산을 오르기도 한다. 태백산은 산세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아이젠 등 기본 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눈꽃과 주목이 어우러져 영험한 기운을 더하는 태백산에서 함께 새해 아침을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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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 정상을 향하는 길목에 주목을 중심으로 거대한 햇무리가 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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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바람이 나뭇가지에 남겨 놓은 눈꽃이 파란 하늘을 향해 서슬 퍼런 날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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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염한 자태를 뽐내는 주목과 태백산맥의 능선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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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향해 뻗어 가는 듯 기세등등(氣勢騰騰)한 주목 뒤로 아침해가 떠오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