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부터 현재까지 인류는 1인당 무려 3000%에 달하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풍요(Great Enrichment)를 일궈냈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선언으로 시작된다. 인류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실 이러한 ‘대풍요’을 주도한 것은 근대 유럽인들이었다. 때문에 유럽인들이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그들을 앞섰던 아시아(특히 중국)나 이슬람 세계를 제치고 근대 세계의 패권(覇權)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수많은 탐구가 있었다. 과거 유럽인들은 인종적 우월성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제국주의의 착취나 노예무역 등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화약무기, 과학혁명, 철도 등에서 그 이유를 찾는 저술들도 많다.
하지만 저자들은 대풍요의 원인을 오직 하나, 즉 ‘자유주의’에서 찾는다. “18세기 유럽 북서부 국가들에 시험적으로 도입한 오로지 자유주의만이 대풍요의 필요조건이자 충분조건”이라는 것이다. 아이디어·윤리·수사법(修辭法)·이념의 변화, 누구나 자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발현하고 상업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자유주의’가 인류 역사상 미증유의 대풍요를 가져왔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심지어 저자들은 자유주의자들이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사유재산권’조차도 그에 비하면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저자들은 국가개입주의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주인이 지나치게 권력을 행사하면 시민들은 어린아이로 전락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를 저자들은 적절한 위트를 섞어가면서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나가려는 이들에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선언으로 시작된다. 인류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이런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실 이러한 ‘대풍요’을 주도한 것은 근대 유럽인들이었다. 때문에 유럽인들이 근대 이전까지만 해도 그들을 앞섰던 아시아(특히 중국)나 이슬람 세계를 제치고 근대 세계의 패권(覇權)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수많은 탐구가 있었다. 과거 유럽인들은 인종적 우월성에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제국주의의 착취나 노예무역 등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화약무기, 과학혁명, 철도 등에서 그 이유를 찾는 저술들도 많다.
하지만 저자들은 대풍요의 원인을 오직 하나, 즉 ‘자유주의’에서 찾는다. “18세기 유럽 북서부 국가들에 시험적으로 도입한 오로지 자유주의만이 대풍요의 필요조건이자 충분조건”이라는 것이다. 아이디어·윤리·수사법(修辭法)·이념의 변화, 누구나 자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발현하고 상업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자유주의’가 인류 역사상 미증유의 대풍요를 가져왔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심지어 저자들은 자유주의자들이 신줏단지 모시듯 하는 ‘사유재산권’조차도 그에 비하면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저자들은 국가개입주의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지나치게 많은 주인이 지나치게 권력을 행사하면 시민들은 어린아이로 전락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를 저자들은 적절한 위트를 섞어가면서 경쾌하게 풀어나간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나가려는 이들에게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