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이 만든 세계버트 케이건/아산정책연구원/180면/1만5000원
미국이 자유와 인권 수호,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강조했다. 최근 미국 경제의 부흥 등을 예로 들면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힘이 쇠퇴하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논박했다.
② 질주하는 중국니와 우이치로/한울아카데미/267면/2만2000원
전 중국 주재 일본 대사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중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인의 시각으로 중국 정치와 경제, 도농 불균형과 소수민족 독립, 중·일 관계와 지역 안보 분야의 문제점을 해부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③ 권력의 종말모이제스 나임/책읽는 수요일/528면/2만2000원
현대 사회의 권력 이동 양상을 분석했다. 정치, 경제, 금융, 미디어 등 사회 전반의 지배 세력과 도전 세력 간 권력투쟁 전개 과정을 언급했다. 신진 세력이 기득권 세력을 위협하고, 새로운 지배층으로 부상하는 원리를 살폈다.
④ 부자들의 역습장 루이 세르방 슈레베르/레디셋고/256면/1만5000원
전 세계적으로 신흥 부자들이 증가하는 이유를 ▲후발 국가의 높은 성장률 ▲금융자본의 지배력 강화 ▲디지털 혁명 등으로 정의하고, ‘부의 팽창과 독점’이란 지구적 현상을 분석했다. 사회 속에서 부자들이 차지하는 위치, 영향력을 집중 해부했다.
⑤ 세계 경제를 바꾼 사건들 50권혁철 외 4인/북앤피플/352면/1만8500원
시장경제 체제에 가까운 국가일수록 번영과 풍요를 누리고, 정부가 경제에 깊게 개입하는 국가는 점점 빈곤해진다고 주장한다. 산업혁명, 세계 대공황, 석유파동, 브레턴우즈 체제 붕괴와 같은 사건을 중심으로 경제사를 살피고, 자유주의 경제 철학을 설명했다.
⑥ 협업으로 창조하라윤은기/올림/216면/1만3000원
‘시(時)테크 이론’으로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가 ‘협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기 캐릭터 ‘또봇’을 만든 완구업체 영실업과 기아자동차 등 성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무한경쟁 시대엔 업종 간 장벽을 허물고 소통해야 신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⑦ 경영의 모험존 브룩스/쌤앤파커스/612면/1만6000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최고의 경영 서적”이라고 평가하고, 재출간을 주도한 책이다. 혁신기업의 탄생, 기업가 정신, 인사·조직관리 관련 사례를 살피면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기업의 본질을 얘기했다.
⑧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남대일 외 4인/한스미디어/408면/2만2000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눈여겨볼 만한 사업 모델 101개를 핵심가치와 수익공식, 핵심자원, 프로세스 등 네 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는, 실제 사례 101개를 제시했다.
⑨ 푼돈 재테크장순욱/더난출판사/224면/1만3000원
경제 전문 기자 출신 저자가 작은 돈을 아껴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을 조언했다. ‘은행 수수료를 아끼는 법’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는 법’ ‘신용카드 활용법’ ‘교통비 줄이는 법’ 등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언급했다.
⑩ 금속의 세계사김동환, 배석/다산에듀/288면/1만6000원
▲구리 ▲납 ▲금 ▲은 ▲주석 ▲철 ▲수은 등 7가지 금속이 인류사에 어떤 기능을 했는지 살폈다. 황제의 얼굴이 값싼 구리 동전에 새겨진 까닭, 로마 시민의 과도한 납 사랑, 주석 단추 때문에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나폴레옹 등 금속과 관련한 세계사를 조명했다.
⑪ 책공장 베네치아알레산드로 마르초 마뇨/책세상/388면/2만원
16세기 유럽 출판 산업을 주도하면서, 르네상스를 유럽 전역에 확산시킨 베네치아에 대한 이야기다. ▲2단 인쇄 ▲각종 부호 ▲쪽 번호 ▲출판사 로고 ▲문고본 등을 개발한, 당대의 출판인 ‘알도 마누치오’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⑫ 초목전쟁-영국은 왜 중국 홍차를 훔쳤나세라 로즈/산처럼/320면/1만5000원
아편전쟁 직후, 영국 산업스파이 로버트 포천이 중국 청나라에 들어가 가장 좋은 차 나무를 인도로 밀반출하고, 재배하는 데 성공한 과정을 흥미롭게 그렸다. 19세기 당시 영국의 음식문화, 중국의 정세와 풍속 등을 기술했다.
⑬ 풍자, 자유의 언어, 웃음의 정치전경옥/책세상/584면/3만원
풍자의 역사적 흐름을 살폈다. 근대 유럽에서 왕족과 귀족이 몰락하고 대중사회가 출현하는 과정, 산업화 이후 신흥 엘리트가 등장하는 과정 등을 다각도로 살폈다. 이와 함께 기존 권위에 도전하는 ‘풍자’가 어떻게 발생했고, 어떤 양상으로 변화했는지 고찰했다.
⑭ 환관 이야기미타무라 다이스케/아이필드/296면/1만5000원
일본 학자가 ‘문고리 권력’의 원조, ‘환관’에 대해 연구했다. 중국 환관 제도의 기원과 변천, 환관 정치의 폐해, 업적을 남긴 환관들을 정리했다. 환관의 주요 출신지, 거세법, 환관의 생리·심리적 상태, 궁중 생활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⑮ 중국 인문 기행송재소/창비/452면/1만8000원
술과 차, 시를 주제로 한 중국 기행문이다. 한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중국 현지에서 술과 차를 맛보고 품평하면서, 이와 관련한 시를 소개했다. 이백, 두보, 소식 등 중국 유명 시인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현장을 심도 있게 묘사했다.
⑯ 고대조선, 끝나지 않은 논쟁이도상/들메나무/324면/1만6000원
한국 고대사 관련 세 가지 논쟁에 대한 주류 사학계의 시각을 비판했다. 1부에선 식민사학의 실체를 밝혔다. 2부에선 고대사와 관련한 역사학계의 다양한 학설을 검증했다. 3·4부에선 ‘고조선 신화설’ ‘한사군설’ 등 식민사관의 오류를 지적하고, 우리 민족의 기원을 탐색했다.
⑰ 나는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한혜경/샘터사/252면/1만4000원
1·2부에서는 황혼이혼, 부모 학대, 퇴직이 없는 노년의 삶 등 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들을 살피고, 노년층의 애로사항을 다뤘다. 3·4부에선 노년의 사랑, 자식과의 갈등, 행복한 노년을 위해 고민해야 할 가치들에 대해 얘기했다.
⑱ 데이터 분석과 저널리즘함형건/컴원미디어/426면/1만8000원
정량화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속에 감춰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과 정제, 분석 방법, 시각화 기법, 데이터 지도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담았다.
⑲ 나의 염증성 장질환 극복 여정기대한장연구학회/헬스조선/224면/1만4000원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진단과 상담, 약물·수술치료, 합병증, 식이요법과 영양관리법을 제안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생활 ▲출산 ▲육아와 관련한 조언도 수록했다.
⑳ 사람을 남기는 관계의 비밀김대식/북클라우드/248면/1만3500원
사회생활에 필수적이지만, 누구도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는 ‘인맥 쌓기’ 비법을 정리했다. 만남의 전후 10분을 제대로 이용하는 법, 관계를 지키면서도 거절하는 법, 상대의 이목을 끄는 잡담 내공 쌓는 법, 사람과 정보를 얻는 ‘이너서클’ 운용법 등을 얘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