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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개발연대 巨人들이 남긴 유산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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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가 방영하는 〈장학퀴즈〉가 2월 18일, 방송 50주년을 맞았다. 〈장학퀴즈〉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1973년부터 단독으로 후원한 프로그램이다. 최 회장은 일찍이 자원, 기술이 부족한 한국이 강대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인재(人材)를 키우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1972년에 〈장학퀴즈〉가 광고주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자, 최 회장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면 열 사람 중 한 사람만 봐도 조건 없이 지원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그렇게 SK가 단독 후원한 프로그램이 방송 50주년, 숱한 진기록을 쏟아냈다. 여태 총 2344회 방영됐고, 출연자 2만5000명, 방송시간은 2000시간에 달한다. 비록 최종현 회장은 별세했지만 그의 정신은 오롯이 2023년 현재까지 살아 숨 쉬고 있다.
 
  고 함태호 오뚜기 창업주는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라고 믿었다.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오뚜기식품 대표이사 시절인 1992년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오뚜기는 여러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만큼은 중단하지 않았다. 함태호 창업주가 2016년에 별세했을 때 장례식장에서 목놓아 울었던 이들은 ‘오뚜기 할아버지’ 덕에 생명을 찾은 아이들이었다. 함 창업주의 정신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희망가게’는 창업주인 고 서성환 선대회장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 사업인데, 서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후에 꾸준히 성장해 올해 500호점을 돌파했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우리나라 개발연대의 거인(巨人)으로 기억되는 이들의 유산 속에 우리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기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시민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LS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현금과 현물을 합쳐 총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전에도 중국 쓰촨성 대지진(2008년), 아이티 대지진(2010년), 동일본 대지진(2011년) 등에 잇따라 지원했었다. 효성은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특히 효성은 튀르키예 체르케스코이 산업단지에서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튀르키예 법인은 2021년 8월 북부 카스타모누 홍수, 7월 남부 마마리스 산불 화재 등 재해 때마다 성금을 내왔다. 하나금융은 지진 발생 직후에 30만 달러, 임직원들은 구호 물품을 정성껏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서 전달했다.
 
  LG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으로 부산 해운대를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국제사회에 부산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業에 충실한 사회공헌 이어가
 
  한화는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에 총 7개의 숲을 조성했는데, 이를 더하면 축구장 180여 개 넓이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단다. NH농협은행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농산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능기부 교실인 일명 ‘매직 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농협금융지주는 ‘수어상담서비스’ ‘어르신 전용 상담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헌 옷, 신발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과 투명 페트병을 상시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시범 보급해 화제를 끌었고, 현대제철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을 새롭게 개장하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우리의 기업들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신의 업(業)에 충실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발연대 거인들의 유산이 남아 있듯, 오늘날의 활동이 먼 훗날까지 지속되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CJ, 경쟁력 있는 협력사 발굴해 판로 지원
  “CJ와 ‘즐거운 동행’ 하세요”

 
마트에서 소비자가 CJ제일제당의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동행’ 제품을 들여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사회적 책임 경영은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이념이자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제품과 서비스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CJ그룹의 경영 방침으로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다. 사업보국이란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의미로, CJ그룹의 4대 성장 엔진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성의 근간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사업보국’ 이념과 ‘지속가능한 환경’ ‘건강과 안전’ 등 지속가능 경영 핵심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이슈를 CSV 사업 기회로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1년 즐거운 동행 도입, 협력업체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끊임없이 상생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즐거운 동행’ 사업은 협력 기업에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 성장 사업 모델이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해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식품업계 최초로 1999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식품 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 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열고 청년 1인 가구에 햇반, 볶음밥, 떡갈비 등을 지원하며 서울시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햇반 용기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지역자활센터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원을 마련하는 사업 모델도 만들었다.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설 것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매해 세계 환경의 날에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인 ‘반려해변 캠페인’의 일환인 해변을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 햇반 용기를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가습기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협력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기보다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협력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상호 합리적인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정 거래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위해 ‘하도급 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월 1회 개최를 정례화했고, 협력사 관련 주요 안건 및 활동 보고를 진행하며 사전 예방과 사후 점검 활동을 확대했다. 올해는 CJ제일제당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협력사 등 가치사슬 영역(Scope3)까지 탄소 감축 등을 위한 측정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 경영 활동과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수립한 세부 로드맵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춰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
 

  이런 CJ제일제당의 노력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2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탄소 중립 및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및 좋은 일자리 창출 등 환경과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에너지, 칼텍스, 건설 등 계열사 총출동
  “디지털 친환경 통해 미래 성장 추구”

 
충북 음성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인 GPC는 PC자동화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GS그룹은 각사가 디지털 친환경을 통해 미래성장을 추구한다는 성장전략을 세우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GS에너지는 수소 경제 시대의 원유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암모니아 확보를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GS에너지는 지난해 연말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100만 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2025년까지 아부다비에 신규 건설하는 사업으로 ADNOC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Mitsui)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한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20만 톤의 생산량을 확보했고, 해당 암모니아에 대한 처분권도 부여받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한 블루 암모니아는 GS그룹 계열사 자체 수요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 암모니아 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기존 사업의 탄소 감축 및 Lower Carbon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을 기반으로 자원효율화 및 탄소저감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구현에 주도적인 구실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을 위한 핵심 수단 중 하나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고, 첫 단계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약 50톤을 여수공장 고도화 시설에 투입했다. 폐플라스틱은 전처리 후 열분해 등 화학적 재활용 공정을 통해 액체 원료인 열분해유로 변환되는데, 이를 정유·석화 공정에 투입해 자원 재활용 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함께 GS칼텍스는 우리나라의 주요 에너지 공급업체로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 앞장서고자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산업 벨류체인 전(全) 과정에 참여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연 2만 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거둬들여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프리패브리케이션(Prefabrication)이나 모듈러 공법과 같은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건설 폐기물과 배출가스를 기존 공법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탄소 중립 친환경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는 GS건설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조 자회사인 GPC가 PC 자동화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탄소 줄이기 콘크리트 제조 기술을 통해 탄소 줄이기 PC 제품도 생산 예정이다.
 
 
  ‘에너지테크 스타트업’ 육성 中
 
  GS는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에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할 ‘에너지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고 있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만든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계열사인 GS에너지와 테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BPP)가 함께 진행했다. 에코RNS, 스칼라데이터 등 모두 6개 스타트업이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충전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기술을 인정받아 GS와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G,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대대적 홍보 활동
  “Busan is Ready”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국제공항 청사 내 미디어타워에서 송출되고 있는 LG그룹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 모습.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역, 광화문, 시청, 명동 등 국내 주요 거점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한 해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옥외 광고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LG의 경영진은 국내외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주요 인사를 만나 교섭 활동을 진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민관 합동 사절단 파견 시 동행해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LG는 3월 6일부터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이고 KTX 등 기차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부산 시민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LG는 ‘부산이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의미를 담아 ‘BUSAN is Ready’라는 문구를 광고에 삽입했다.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B(해운대 마천루)-U(광안대교)-S(해동 용궁사)-A(다이아몬드타워)-N(다대포 해수욕장) 각각의 알파벳 속에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내 부산이 갖고 있는 고유의 매력을 부각했다.
 
  LG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는 물론 각국 공항과 국내 주요 거점 등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지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뉴욕과 런던 전광판에 한국의 전통 회화 재료인 수묵으로 부산 해운대를 표현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한 달간 선보였다.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되며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로 끝을 맺는다. 같은 해 6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상영된 홍보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광장, 광화문과 시청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했다. HS애드가 제작한 이 영상은 해운대, 광안대교, BEXCO, 감천문화마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색창연한 유적, 뜨겁게 박동하는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주며 e스포츠 대회, 국제 콘퍼런스, 예술 공연 등이 활발히 열리는 부산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부산의 매력을 ‘에너지(ENERGY)’ ‘모험(ADVENTURE)’ ‘다양성(DIVERSITY)’ ‘아름다움(BEAUTY)’ ‘예술(ART)’ ‘당신(YOU)’ 등 여섯 가지 키워드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장단 워크숍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 논의
 
  LG는 지난해 9월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 직후인 지난해 10월 3일(현지시각), 구광모 대표는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를 예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LG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펼쳐지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유치 활동에 힘을 쏟았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 70여 명을 비롯해 대한민국과 프랑스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적인 매력, 그리고 자연환경의 매력을 모두 갖춘 부산이야말로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격이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LS, 국제적 재난입은 국가에 기부금·물품 지원
  “튀르키예, 아이티, 칠레 대지진에 기부 이어가”

 
지난 1월 18일,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에서 사회자가 어린이들에게 비전캠프 시작을 알리고 있다.
  LS그룹(구자은 회장)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재해·재난 성금 기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현금과 현물 합쳐 총 30만 달러를 기부했다.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고, 나머지 10만 달러는 LS일렉트릭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재난 현장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했다.
 
  LS는 해외 재난 때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각종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등을 지원했다. 또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 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왔고,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찌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근래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상황을 맞아 대학생 봉사단 파견은 일시 중단했으나, 베트남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스쿨 신축은 지속해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이즈엉 소재 드림스쿨 19호 준공을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베트남 하이퐁·호찌민 인근에 드림스쿨 20·21호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LS그룹은 베트남 학생과 학부모들이 IT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학교별 IT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드림스쿨 IT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신축한 드림스쿨 중 2개 학교를 선정, 교실을 리모델링해 MOS 자격증 및 로봇 코딩 교육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LS엠트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베트남 글로벌 봉사 재개
 
  LS일렉트릭은 올해 2월 23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약 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운동복 등 신학기 용품을 지원하는 ‘LS일렉트릭 꿈드림 키트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꿈드림 키트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책가방, 보조가방, 운동복, 필기구 등으로 구성됐고, 굿네이버스를 통해 안양 등 경기 남부 지역 초등학생 200여 명에게 전달됐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 후원을 위한 ‘Let’s Start Together with LS ELECTRIC’ 캠페인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이 캠페인은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S일렉트릭은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함께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기획하고 미세먼지 마스크, 난방 키트 등 계절별 용품을 제작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적극 발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김장 지원, 난방용품 기부 등 계절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LS엠트론은 지난해 11월 6~11일까지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뚜옌꽝성 반푸 초등학교에서 ‘5기 해피 글로벌 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LS엠트론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는 봉사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관련 교육 봉사와 낡은 벽면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등 노력 봉사, K-POP 노래, 춤 등 문화공연을 진행했고 교육 기자재용 TV 등을 기부했다. LS엠트론은 지역사회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사업장별 봉사 동아리 활동, 농촌사랑봉사단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후원한 〈장학퀴즈〉, 방송 50주년 맞았다
  ‘代를 이은 인재보국 철학’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후원으로 시작된 〈장학퀴즈〉가 지난 2월 18일에 방송 50주년을 맞았다.
  〈장학퀴즈〉가 지난 2월 18일, 방송 50주년을 맞았다. 장학퀴즈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인재보국(人才報國) 경영철학에 따라 지난 1973년 SK 단독 후원으로 첫 전파를 탔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일찍이 자원·기술이 부족한 한국이 강대국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인재를 키우는 것임을 설파했다.
 
  SK는 〈장학퀴즈〉 후원을 비롯해 서해개발(1972년)·한국고등교육재단(1974년)·최종현학술원(2019년) 설립 등 최태원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代)를 이어 인재 양성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장학퀴즈〉는 50년 역사만큼 숱한 기록을 쏟아냈다. 1993년에는 국내 최장수 TV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총 2344회가 방영됐는데, 출연자만 약 2만5000명, 방송시간이 2000시간에 달한다.
 
  1970년대 당시 기업의 사회공헌은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나 자연재해 때 이재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기부공헌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종현 회장은 기업인으로서는 선지적으로 인재 양성 사회공헌에 여러모로 뛰어들었다. 1972년 인재 육성을 위한 조림사업에 나서 서해개발(현 SK임업)을 설립했다. 3000만 평 임야에 수익성 좋은 나무를 심어 30년 후부터 1년에 100만 평씩 벌목함으로써 회사 경영과 무관하게 장학기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선순환식 수목경영(樹木經營)이었다. 여의도 면적 14배에 달하는, 당시 황무지였던 충청북도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경기도 오산 등 4100ha의 임야에는 현재 자작나무, 가래나무, 호두나무 등 조림수 40여 종, 조경수 80여 종 등 330만 그루가 빼곡히 들어서 ‘인재의 숲’을 이루고 있다. 1974년에는 ‘일등 국가, 일류 국민 도약과 고도의 지식산업사회 건설’이라는 원대한 포부로 민간기업 최초의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겨우 50대 기업에 드는 선경이 장학사업을 벌이긴 어렵다는 사내 반대가 나오자, 최종현 회장은 개인재산을 털어 장학사업을 벌였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 50년간 한국인 최초의 하버드대 종신 교수인 박홍근 교수, 하택집 존스홉킨스대 석좌교수, 천명우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 등 세계 유명 대학의 박사 861명을 배출했고, 장학생 4261명을 지원했다.
 
  최태원 회장은 2019년 ‘최종현학술원’을 창립했다.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를 맞아 인재 육성 유지를 잇기 위해 사재인 SK㈜ 주식 20만 주(당시 520억원 상당)를 출연했고 스스로 학술원 이사장을 맡았다. SK그룹은 지난 2012년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KAIST) 홍릉 캠퍼스에 ‘사회적 기업 MBA’ 과정을 개설, 청년실업이나 양극화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졸업생이 153명, 창업 기업만 144개에 달한다. 최종현 회장은 1995년 울산대공원 조성을 약속하며 “우리는 사회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는 것이다.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내가 땅장수인 줄 아느냐”
 
  1972년 MBC가 〈장학퀴즈〉 광고주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을 때 최종현 회장은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면, 열 사람 중 한 사람만 봐도 조건 없이 지원하겠다”고 팔을 걷고 나섰다. 1980년 〈장학퀴즈〉 500회 특집이 방영될 무렵, 최종현 회장은 제작진 등과의 식사 자리에서 “그간 〈장학퀴즈〉 투자액이 150억~160억원”이란 임원의 말에, “그럼 우리는 7조원쯤 벌었다. 기업 홍보 효과가 1조~2조원쯤, 5조~6조원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한 효과”라고 설명해 주변을 숙연케 했다. 충주 인등산 조림사업을 시작한 1970년대 초반 한 임원이 “이왕이면 경기도나 수도권 산에 투자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가, 최종현 회장에게 “내가 땅장수인 줄 아느냐”며 혼쭐이 난 일화는 유명하다.⊙
 

  실생활에 와닿는 서비스로 고객 마음 사로잡는다
  “사회공헌이 농협금융지주의 존재 이유”

 
농협금융지주가 이웃사랑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를 가지는 모습.
  농협금융지주에는 특별한 활동이 있다. ‘수어 상담서비스’ ‘어르신 전용 상담서비스’다. 청각·언어장애인과 고령층 고객을 위해 전담 상담사가 수어와 쉬운 용어로 설명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느린 말로 상담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벗서비스’는 농촌·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전화 활동이다. 주 1회 이상 말벗통화를 실시해, 금융·건강 및 생활정보 안내·불편사항을 확인한다. 폭염, 태풍, 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는 서비스 횟수를 주 2회 이상으로 확대해 어르신의 피해 점검 및 예방 활동 실시하고 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청소년·다문화가정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전국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실인데, 5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기계 사고 방지 시스템 부착 및 시연·농기계 종합보험 판매 등 농민의 안전·일상 사고예방을 전개하는 활동이다.
 
  농협금융 사회공헌 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농협금융은 농민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대표적 사회공헌으로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농촌 순회진료’ ‘영농철 및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자연재해 긴급복구 지원’ 등이 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의 존재 자체가 농업·농촌 등 국가의 생명산업과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 사회가치, 지배구조의 ESG 전략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특성과 사회공헌을 접목시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공익상품 판매 및 공익기금 조성 등을 통해 고객 또한 직간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도록 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또한 유도하고 있다.
 
  서민 및 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판매 및 전용 상담 창구 운용 등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등 금융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 2월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했다. 농협금융은 환경(E), 사회가치(S), 지배구조(G)의 ESG 전략 및 계획을 수립, 승인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관련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사회 내 위원회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중 S(Social), 사회가치 구현(창출)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농협금융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계열사가 한마음으로 국민을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라는 기본철학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농협금융은 사회공헌 자체가 존재 이유라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농협금융은 사회책임 경영을 위해 항상 새로운 나눔을 생각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공헌의 모습과 범위, 가치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 ‘사랑의 차’ 프로그램으로 군인들에게 차 4000만 잔 전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웃과의 약속”

 
두산의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 지난해 3월에는 대형 산불 손해를 입은 강원·경북 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맡겼다. 두산은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상황 때마다 지원에 나섰다.
 
  두산의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이어져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작년 말까지 총 4000만 잔이 넘는 온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차’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고, 이 장비들은 국군 장병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과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차의 종류도 다양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생활체육 지원
 
두산의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보다’ 전시회 모습.
  두산은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소방가족 마음 돌봄’ 사업은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두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두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은 장애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뉴스포츠(기존의 스포츠 종목의 규칙, 용구를 간소화한 스포츠) 종목들을 활용해 2016년부터 지원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생활체육교실을 진행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발달장애인 특수학교 학생과 담당 선생님,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뉴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두산의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은 사진·영상, 인문학, 나눔인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에는 시간여행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다(나의 관심사를 바라보다, 나의 감정을 담아보다, 나의 기대와 바람을 그려보다)’라는 테마로 자신을 표현한 사진, 에세이 등 약 190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문 사진 강사와 대학생 서포터스의 도움을 받아 사진 이론, DSLR 카메라 조작 실습 및 현장 출사, 사진 전시회 관람 등의 체험 활동을 수행했다. 또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토론, 기미작가로 알려진 윤희나 작가와 케이채 사진작가가 연사로 나선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체험했다.⊙
 

  ‘마음이 마음에게’ 슬로건 바탕으로 이웃 위한 활동
  롯데, 주거비로 어려움 겪는 대학생 위해 건물 지었다

 
롯데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외부 전경.
  롯데는 사회구성원의 마음이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2월 16일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이하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 연합생활관은 롯데장학재단이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상 8층 건물(연면적 4026㎡)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총 69실(2인 1실)에서 138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 독서실, 공유 주방, 정보검색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연합생활관 위탁운영을 맡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지난 1월 서울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주학생을 모집했다. 성적, 소득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발했으며 약 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 입주 대표 김민승 학생은 “주거비 부담을 덜어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롯데장학재단에 감사를 표했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4시 응급 의료 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며 2월 2일 오후 서울시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및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돕는 응급 구조 장비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15%로 받지 않은 환자(6.2%)보다 2.5배가 높고 심정지 골든타임 내 사용 시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지자체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있는 점포 2곳씩 총 50개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도입 후 서울시와 함께 차례로 운영 점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한다”
 
롯데는 튀르키예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구호 기금 50만 달러를 전달했다.
  롯데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 노력에 동참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호 기금 50만 달러를 전달했다. 기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품 지원,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활용된다. 현지에서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 중인 롯데케미칼 튀르키예 법인은 10만 달러 수준의 구호 성금과 물자를 지원했다.
 
  롯데 유통군은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구세군을 통해 현지로 전달했다. 더불어 지진 피해지역 일상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임직원 참여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온 성금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응원과 위로의 댓글 한 개마다 롯데 유통군은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모금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월 10일부터 지진 피해 희생자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응원의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에 ‘Pray for Turkiye & Syria’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온라인 원격 수업, 방문 수업으로 어린이 꿈 지켜가
  미래에셋, 코로나19로 하늘길 막혔지만 장학 프로그램 계속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여태까지 6479명의 장학생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로 20여 년간 꾸준하게 인재 육성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이는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이 폭넓은 지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479명의 학생을 50개국으로 파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모색했다. 해외탐방캠프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따라 2021년 새롭게 추진한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활동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세계 문화, 음악·미술, 창작활동을 주제로 동영상 강의와 체험이 접목된 키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300여 곳 아동복지시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 교육캠프로, 기존 대면 방식의 캠프를 온라인 원격 수업과 방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주제들을 선정하여 창의적, 융합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공공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나만의 독서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책꿈터’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했다.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청소년들에게 책꽂이와 도서, 독후활동 키트 등을 지원하여 스스로 독서 환경을 꾸미고 책을 접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801명의 아이가 나만의 독서 공간을 만들었다.
 
 
  뭄바이에서 1만5000명에게 무료 백신 접종
 
  미래에셋은 베트남과 인도 등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현주 회장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업계에서 유명하다. 자서전에서 박 회장은 “이 땅의 젊은 금융 인재들이 세계로 흩어져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미래에셋은 베트남에 ‘미래희망재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9월 호찌민기술대학교, 하노이공과대학교 등 호찌민, 하노이시에 있는 5개 이공계 대학교에서 1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미래에셋의 해외 사회공헌 활동은 인도에서도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2019년 설립된 ‘미래에셋재단(인도)’은 한국의 미래에셋박현주재단처럼 인도 9개 대학교와 연계한 대학생 장학지원 사업부터 ‘저소득층 청소년과 아동 학비지원’ ‘장애인 교육지원’ 등 교육 인프라 구축, 금융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6월 미래에셋재단(인도)은 뭄바이에서 1만 5000여 명에게 무료로 백신을 접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천한다는 그룹의 핵심 가치에 따라 투명경영을 영위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기업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삶의 質 향상에 이바지할 것”
  삼성전자,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보급

 
삼성전자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를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의 보급에 앞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전자는 최근 릴루미노의 사용 적합성 검증을 목적으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초기 사용자였던 송승환 배우 겸 감독에게 글래스 타입의 웨어러블 기기 30여 대를 무상 시범 보급했다.
 
  ‘릴루미노’는 ‘빛을 다시 돌려주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삼성전자의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의 잔존 시력을 활용해 사물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인 ‘릴루미노 앱’과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인 ‘글래스’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글래스와 USB 케이블로 유선 연결해 사용한다. 시각장애인의 약 90%를 차지하는 잔존 시력이 남아 있는 저시력 장애인이 사용 대상이다. 릴루미노 글래스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생활 속 이미지는 스마트폰의 릴루미노 앱에서 윤곽선 강조, 확대·축소, 색반전·대비 등 영상 처리를 통해 저시력 장애인의 사물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형태로 변환된다.
 
  릴루미노 앱에는 저시력 장애인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촉지감각’을 활용한 UX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글래스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선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사용자의 시각 장애 정도나 유형에 따라 사용자별 최적화를 위한 개별 맞춤 설정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을 통해 릴루미노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자의 안전이 검증되었고 별도 시각장애인 사용자 평가를 통해 기존 상용제품 대비 성능·사용성도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했다.
 
  송승환 감독은 “어렴풋이 형체만 보이던 사람과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연기를 하면서 상대 배우를 잘 알아보기 어려운 어려움이 있었는데, 리허설 등의 과정에서 릴루미노를 사용하면 배우의 얼굴과 표정을 느낄 수 있어 연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정옥동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선명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이번 보급사업을 운영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내 벤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안경 착용 전후의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의 릴루미노는 작지만 오랜 연구와 노력의 결과물이다. 2016년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잔존 시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과제로 채택됐다. 릴루미노 과제를 시작한 조정훈 연구원은 “시각장애인들의 92%가 여가활동 1순위로 TV 시청을 꼽을 정도로 TV 의존도가 높지만, 실제 시청 접근은 어렵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7년에는 삼성전자 기어VR을 활용한 릴루미노 앱을 개발했고, 이후 실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안경 형태의 글래스 기기를 연구해 2018년 처음 콘셉트 기기를 개발했다. 이후 수년간의 개선을 통해 착용감, 피로도 등 편의성을 높여왔다.
 
  릴루미노 연구는 현재 삼성리서치에서 ▲안전성과 사용성 ▲품질 확보를 위한 글래스의 전파 인증 ▲임상시험 ▲SW 검증 ▲신뢰성 시험과 사용자 평가 등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더욱 작고 가벼운 릴루미노 글래스 개발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추가 기능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앞으로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
  “포스코 덕분에 회사 사정 나아졌어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이 2022년 2월 23일에 정식 발족했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러지(수처리 시 발생하는 침전물) 중 52%는 소각 및 폐기 대상이었다. 슬러지 회수 담당 협력사인 ㈜유일은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의 자원화율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왔다. ㈜유일은 슬러지가 Fe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55% 수준까지 건조처리하면, 철강 제조 공정의 핵심 원료 중 하나인 소결광(고로 철광석의 주원료)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버려지는 부산물인 슬러지를 재활용하여 소결 공정에 들어가는 소결광으로 대체한다면 부산물 자원화율도 높이고, 재무적 성과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유일은 슬러지를 소결 공정의 펠릿(철광석 가루를 구형화해 뭉친 원료)으로 자원화하는 프로세스를 구상했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포스코 동반성장 부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유일의 아이디어는 포스코 BS 과제(성과공유제)로 선정돼, 조업 상황 및 수분 함유량 분석 등을 통해 슬러지 품질을 사전에 예측하는 BS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물의 자원화율이 기존 대비 50% 향상됐고, 재활용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기존 소각 및 폐기에 필요한 환경부담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유일은 환경부담비용 절감 등 총 2억6000만원의 재무 성과를 달성하고 환경오염 가스 배출도 줄여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충희 ㈜유일 사장은 “포스코와 BS 과제를 통한 협업으로 슬러지 자원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회사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와 추가로 진행하는 전기강판, 제강공장 폐기물 재활용 과제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년 동안 49개 중소기업에 도움 줘
 
  포스코는 사회적으로 ESG가 화두가 되기 이전부터 환경 및 안전과 관련된 BS 과제를 선제로 발굴해 영역을 확대해왔다. 지난 5년간 포스코 협력기업들이 수행한 ESG와 관련된 친환경, 탄소 줄이기 및 환경개선 BS 과제는 총 132건에 이른다. 동반성장지원단은 지난 2021년 출범한뒤 2년 동안 총 4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176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충북 영동에 소재한 신안주철은 상수도 배관으로 사용되는 주철관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정부의 통합환경허가 대상 기업이다. 신안주철은 2021년 통합허가를 받으면서 ▲주물선 보관장의 비산먼지 확산 방지를 위한 밀폐화 ▲주물선과 고철을 용해로로 이송하는 벨트 컨베이어 밀폐화 2건에 대해 2022년 12월 말까지 개선하라고 요구받았다. 하지만 신안주철은 개선 요구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시설 개선을 위한 장기간 공장가동 중단과 투자비의 부담으로 마땅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신안주철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문을 두드렸고 동반성장지원단은 현장 방문조사를 통해 주물선 보관장의 비산먼지 발생 원인이 보관장에 오랫동안 누적됐던 먼지의 재비산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정기적인 청소 실시를 통해 비산먼지를 최소화하고 보관장은 좌우 측면만 차단하는 것으로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상훈 ㈜신안주철 대표이사는 “친환경 실현을 위해 대내외 힘든 경영환경 여건에서도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환경 리스크도 없애고 투자비도 절감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당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활동을 자랑하는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을 8대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급망 강건화, ESG 대응 강화, 전(全) 밸류체인 관점에서 동반성장 3대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 꾸준히 이어가
  “몽골을 시작으로, 7개 숲에 50만 그루 나무 심었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장기 후원 중인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가 누적 관객 53만 명을 돌파했다.
  ‘맑은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해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첫해에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 3528명에게 ‘맑은 학교’를 선물했다. 특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교육 제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교내 공기 질(質)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프로젝트 활동이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7개의 숲을 조성했고,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3만㎡의 면적(축구장 180여 개 넓이)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에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 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주고 있다.
 
  2019년에는 ‘클린 업 메콩(Clean Up Mekong)’ 캠페인을 진행, 베트남 빈롱(Vinh Long)시에 태양광을 이용한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를 기부했다. 클린 업 메콩은 세계 10대 오염 하천인 메콩강 정화를 위한 캠페인이다. ‘한화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국내외 사회복지지설, 학교 등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1년 캠페인을 시작해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72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설비 용량이다. 2021년에는 허리케인 피해로 전력망이 파괴된 콜롬비아 라과히라(La Guajira) 지역에 태양광 모듈을 기부했다. 약 5600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의 전력 인프라 복구에 활용됐다.
 
 
  한 번 결정하면 20년 후원은 기본
 
  한화의 이 같은 활동은 김승연 회장이 생각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 ‘함께 멀리’는 김승연 회장이 가장 중시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이바지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김승연 회장은 42년의 취임기간 내내 변함없이 국민과 고객의 행복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미래 세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와 비인기 스포츠 분야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함께 멀리’의 철학이 담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0년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읽은 김승연 회장이 “시각장애인들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발의해 탄생한 ‘점자달력’은 여태 그룹이 제작해 전달 중이다. 올해로 24년째 꾸준히 이어지는데, 누적 점자달력 부수가 88만 부에 이른다.
 
  한화그룹이 23년간 지속 후원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교향악축제가 외환위기 이후 후원 기업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승연 회장이 결단을 내린 사업으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유례없이 장기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23년간 총 374개의 교향악단과 423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라 1085곡을 연주했으며, 이 기간 누적 관객은 53만 명에 이른다. 한화그룹은 이러한 공로로 2006년과 2011년 메세나 대상, 2019년에는 문화공헌상을 받은 바 있다.⊙
 

  차세대 미래기술이 적용된 아동상담차 ‘아이케어카’ 공개
  현대차, 학대 피해 아동 치료를 위한 이동형 모빌리티 만들었다

 
현대차가 학대 피해 아동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의 내부.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igital Therapeutics·DTx)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고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1월 11일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되어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Immersive Display)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SSR·Smart Sound Recognition)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대표적으로 세 종류다. 디지털 테라피(DTx)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AR·VR(증강현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 방안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현재 바이오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의료 분야다.
 
 
  아동 눈높이에서 최대의 몰입감 느끼도록 제작
 
  아동 상담 차량 아이케어카(iCAREcar)에는 3가지 미래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인데, 아동에게 가상의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아이케어카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위치는 아동 학대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초등학생임을 감안해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도록 해 참여하는 아동에게 최대의 몰입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세심하게 배려했다. 두 번째로 적용된 기술인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되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엠브레인)로, 아동이 상담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뇌파 신호를 감지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이렇게 측정된 아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상담사가 보다 정확하게 아동의 상태를 살피면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상담 과정 전반에 활용된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 현대오토에버는 상담사와의 워크숍을 통해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 및 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 학대 현장 출동 차량인 아이케어카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이동성과 안전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몰입 경영’ 선포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지역사회 사랑
  ‘효성 튀르키예 법인 통해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전달’

 
효성 임직원이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구에서 헌혈 행사를 벌였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했다. 고객몰입경영은 고객 최우선 주의를 실천하는 것으로 경영 활동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경영을 뜻한다. 조 회장은 ‘효성의 안정적 사업의 지지 기반은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의 아낌없는 지지에 있다’고 보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돼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은 튀르키예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산업단지에서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 튀르키예 법인은 지난 2021년 8월 튀르키예 북부 카스타모누 홍수, 7월 튀르키예 남부 마마리스 산불 화재, 2020년 1월 튀르키예 중북부 엘라지우 지진 등 튀르키예 재해 발생 시마다 성금을 내왔다.
 
  효성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효성그룹의 성금은 ▲6·25 참전용사의 주거 안정을 위한 나라 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경력 보유 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마포구 복지 취약계층 응급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청을 찾아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효성이 후원한 김장 김치는 10kg들이로 1500가구에 전달됐다. 효성은 2007년부터 16년간 김장 김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년 만에 활동 재개한 효성나눔봉사단
 
  효성은 2008년부터 15년째 꾸준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돼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헌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 구미, 용연, 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은 2013년 5월 발족한 이후로 월 1회 이상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인 구립장군봉어린이집(구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을 찾아 장애 원아들의 외부 활동을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 효성나눔봉사단은 지난해 9월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원아 32명을 도와 볼풀, 창의자석, 클라이밍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월 1회 장애 원아와 비장애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효성과 함께하는 테마데이”를 개설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 15명과 함께 인천 송도와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모든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가 소외감, 책임감, 부담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비장애 형제들은 마음 놓고 친구들과 잘 지내며 스트레스를 없앴다. 지난해 4월에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 지역특산품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최대 1.2% 대출금리 감면해드려요”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및 지역 특산품 생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해내리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2%p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해내리대출’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으로 2020년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5조8000억원이 공급됐으며, 원자재 구매나 인건비 등에 충당하기 위한 운영자금은 물론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 목적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선사하는 제도로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 기업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간판, 차양막 등 전통시장의 노후화된 영업환경을 개선해주는 ‘IBK희망디자인’, 스마트폰을 무료 카드결제 단말기로 활용해 전통시장 상인의 비용절감을 돕는 ‘BOX POS’ 앱(App) 보급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기반 영세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원가상승 등으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양양 해변에서 봉사
  “도움이 필요한 곳에 KB 자원봉사자들이 뜬다”

 
KB증권 임직원이 양양인구 해변에서 ‘플로깅 이벤트’로 깨끗한 바다 지키기를 실천하고 있다.
  KB증권 임직원들은 지난해 3월 11일, 산불 피해가 발생한 울진군을 찾아 급식 나눔 봉사활동 및 ‘긴급구호물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사자 경북지사와 함께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은 ‘재난구호 급식 차량’을 이용, 울진 산불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진화 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1800인분의 중식과 저녁을 제공했고,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급식 배식과 식기 세척 등으로 산불 진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 KB증권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세트’ 200여 세트를 전달했고, 홈페이지와 H-able(HTS), M-able(MTS)을 통해 대국민 성금 모금을 진행,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2~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매주 토, 일요일에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Change Our Life-양양’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 해변이 관광객으로 북적여 쓰레기로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환경보호 플랫폼 ‘아이엠어서퍼’와 협업하여 MZ 세대와 함께 해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정림 대표이사는 “환경보호는 사회구성원 일부가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KB증권이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이 MZ 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와 함께하는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ESG 전담조직 신설해 활동
  ‘NH답게, E롭게, S롭게, G혜롭게’ 슬로건 발표

 
NH투자증권은 탄소 중립 ESG 실천을 위한 ‘반려 나무 캠페인’을 진행해 임직원들에게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ESG 활동을 회사의 중요한 경영 전략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2021년 ESG 전담조직인 ‘ESG 추진팀’을 신설했고, 2022년 조직개편을 통해 ‘ESG 추진부’로 승격시켰다. ESG 추진부는 ESG 추진과제 관리, ESG 경영성과 평가, ESG 캠페인 기획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 ESG 캠페인(애쓰자)을 위해 임직원 대상 ESG 슬로건 및 ESG 매니저 네이밍 공모를 진행해 ‘NH답게, E롭게, S롭게, G혜롭게’(슬로건)와 ‘그린리더(Green Leader)’를 선정했다. 그린리더는 부서 내 ESG 교육·활동 지원 및 ESG 경영 현장지원 등을 담당한다.
 
  2022년에는 이사회 내부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사회에서는 ESG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ESG 위원회 규정도 제정했다. 또 ESG 위원회를 통해 지배구조 차원에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임원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협의회’를 설치해 ESG 추진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고, 외부 위원으로 ESG 전문가를 선임했다. 2022년 6월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을 획득해 녹색경영전략을 고도화하고, 기존 온실가스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환경데이터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탄소 중립 ESG 실천을 위한 ‘반려 나무 캠페인’을 진행, 임직원들에게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전달하고, ESG 슬로건이 적힌 메모꽂이를 함께 제공해 ESG 경영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 울릉군 초등학교 찾아 테니스·금융 교육
  “주위 이웃을 먼저 살피겠습니다”

 
지난해 6월에 NH농협은행은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초등학교에서 ‘매직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NH농협은행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전달된 농산물은 친환경·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것들이었다. NH농협은행의 주거래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도 나눔 활동에 동참해 소외계층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추워지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사에 동참해주신 한국재정정보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에는 경상북도 울릉군 소재 초등학교를 찾아가 ‘매직테니스 교실’ 및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의 테니스 선수들이 일일 교사로 나서 울릉군 초등학생과 지역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자세와 서브·랠리를 가르치는 재능기부를 펼쳤다. 매직테니스는 작고 가벼운 라켓과 말랑말랑하고 예쁜 색깔의 고무공을 활용해 실제 네트보다 작은 공간에서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똑똑한 금융이야기에 관한 얘기를 나눴으며, 버스형 이동점포(NH Wings)를 활용한 은행원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NH농협은행측은 재능기부에 함께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움을 실천해나가면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농협은행이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ESG 경영에 박차 가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의 ESG 투명하게 공개”

 
동국제약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ESG 현황 파악,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제약은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의 ESG 경영을 위해 2021년부터 세계적인 환경기업 프랑스 베올리아사(社)와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국제약은 폐바이오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지난해 7월에 완공해 LNG 소비의 약 10%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하고 있고,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세 가지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의 성과 달성과 함께 이를 통해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의 ESG 경영을 위해서는 대표이사 직속 총괄 안전보건경영 전담부서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했고, 화재 및 안전사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과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설비 개선과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련 국제표준인 KOSHA-MS 및 ISO45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ESG경영과 관련해서는,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이미 획득했고,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ISO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를 받아 재인증을 획득했으며, 계속해서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ESG기준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여성 작가 발굴에 앞장서
  “맥심의 향기, 일상생활에서 느끼세요”

 
동서식품의 제16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동서식품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한국 바둑 문화의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격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제16회 동서문학상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 총 1만8539편의 응모작이 출품됐고 이후 기초심, 예심, 본심 등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84개 작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15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1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다. 15회 맥심 사랑의 향기의 수혜처는 대구에 있는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로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오케스트라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9월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에 트롬본, 호른, 차임벨, 공 등 새 악기를 지원했다.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 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의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만 참가 기회를 주는 권위 있는 프로 바둑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우승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저소득 가정의 시설 개선 봉사활동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보실래요?

 
롯데건설의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33호 개소식.
  롯데건설은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인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에 부합하는 내실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는 그 3배를 기부하는 모금 제도인 ‘1:3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본사와 국내외 현장의 ‘샤롯데 봉사단’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의 시설 개선 봉사활동인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의 내·외부를 수리하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이 활동은 2012년 서울, 부산 각 1호를 시작으로 2022년 8월까지 총 72호(서울 33호, 부산 39호)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금천구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진상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판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에 시행한 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센터에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이 실시됐고, 책상, 의자, 신발장 등 노후된 학습공간과 수납시설을 개선하고 보일러 설비 교체와 누수 보수공사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22년 8월 기준 67개의 봉사팀(총 1524명)으로 발전했다.⊙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
  신한금융지주, 동행 프로젝트로 33조3000억원 지원

 
신한금융지주의 ESG 슬로건은 ‘Do the Right thing for the Wonderful World’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바탕으로 신한금융지주는 고객, 직원, 주주,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신한 동행(同行, 同幸) Project’를 발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Recovery :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기 지원 ▲Residence : 서민 주거 및 생활안정 지원 ▲Re:Start-Up : 창업·일자리 지원, 청년도약 지원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 수행 등 4대 핵심영역(R4)에서 12개 핵심 과제를 선정, 총 33조3000억원의 직간접 금융지원을 5년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약 3000억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현재 약 5조1400억원 규모의 직간접 금융 지원 및 예산을 투입 완료했다.
 
  신한금융은 2019년 1월부터 청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KCB, 크레파스솔루션과 손잡고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는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신용관리 프로그램 지원, 직업역량 강화연수 등을 통해 청년들 스스로 부채 상환을 할 수 있게 독려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19 불황 속에도 ‘희망가게’ 70개 오픈했다
  서성환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 올해 500호점 돌파

 
아모레퍼시픽의 ‘희망가게’가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 500호점을 돌파했다.
  한부모 여성 창업 자금 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는 여성·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 기부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올해 500호점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지난 3년간 70개 이상의 매장을 개점하고 창업주들이 팬데믹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 물품 제공, 창업주 상환금 유예 정책, 긴급 생활안전자금 지원을 했고, 창업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라이브커머스와 협업해 희망가게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본사 내 희망가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형태의 판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해 그 가족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일반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 한부모 여성에게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연 1%의 상환금리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과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운용된다. 창업을 통해 여성 스스로 CEO가 되어 가게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뚜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으로 5815명에게 새 생명을
  “창업주의 사회공헌 이념, 흔들림 없이 지켜간다”

 
오뚜기가 2022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30주년을 기념해 책자를 만들었다.
  ㈜오뚜기는 30년 동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5815명(2022년 12월 기준)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오뚜기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바로 어린이라는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어린이를 향한 남달랐던 사랑에서 시작된 후원이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작됐다. 1992년부터 시작해 5년을 지원하고 다시 약정하면서 매월 7명으로 지원 어린이를 늘렸으며, IMF 외환위기,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뚜기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후원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왔으며, 현재는 매월 22명의 어린이에게 생명을 되찾아주고 있다.
 
  오뚜기는 단순히 수술비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01년에 1000명의 생명이 구원된 것을 기점으로, 2019년 5월 누적 5024명을 돌파해, 같은 해 10월 강남구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5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열었다. 후원을 통해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 ㈜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지난 행사에서는 5000번째로 완치된 어린이에게 기념품(오뚜기 모형의 8돈 순금메달)을 전달했다. 또 오뚜기 퇴직 임원들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해 오랜 기간 지속해온 후원사업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해 고객, 팬, 선수들 참여
  이마트, 시각장애인에 1억원 상당 점자 패드 기부

 
이마트의 시각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한 ‘닷패드’ 전달식이 지난 3월3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렸다.
  이마트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점자 패드를 기부한다. 이마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용 점자 패드인 ‘닷패드’ 12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마트의 이번 기부는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은 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해 고객, 팬, 선수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발달 장애 아동들과 이마트 고객, 팬, SSG랜더스 선수들이 참여한 벽화 포토존을 제작했다. 고객들이 해당 벽화 앞에서 인증 샷을 찍어 SNS에 올릴 경우 게시물 1건당 2000원을 이마트에서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올라간 SNS 게시물 수를 토대로 기부금을 계산하고 이마트가 금액을 더해 약 1억원 상당의 닷패드(12개)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기부했다.
 
  홍성수 이마트 CSR 담당은 “해당 기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할 터”
  튀르키예 구호 성금에 이어 구호물품 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지원하고자 그룹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긴급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피해 발생 직후에 총 30만 달러의 긴급 구호 성금을 지원한 데 이어, 그룹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호물품을 정성껏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며 튀르키예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구호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는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필요물품을 중심으로 성인용·아동용 상자로 구분해 제작됐다.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담요, 장갑, 목도리, 핫팩 등 방한용품을 공통으로 담았고, 아동용에는 영유아를 위한 기저귀를 포함해 총 10가지 물품을 담았다. 정성껏 제작한 행복상자는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물류채널을 통해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떠는 튀르키예 지역 이재민들에게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사회 구성원으로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세리 골프 감독은 2015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메인 후원을 받으며 은퇴한 특별한 인연을 떠올리며,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서 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하루빨리 튀르키예 국민이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먹을거리 지원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습용품 지원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CSR리포트2022》 첫 발간
  “주류 1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가 2022년 9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9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SG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 비전을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는 객관성, 전문성, 실행력을 두루 갖추기 위해 사외, 사내 이사로 혼합 구성했다.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ESG 경영 비전은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아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빚습니다’이다. ESG 핵심 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성장(S)’ ‘지속가능 경영 기반 구축(G)’이다. 지난해 9월 29일에 진행된 ESG 경영 선포식에서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경영 계획을 선포했고, 11월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자 《CSR 리포트 2022》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CSR 비전 및 철학 △CSR 연혁 △CSR 경영 체계 △4대 핵심 추진 사업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CSR의 핵심 가치인 ‘진심을 多 하다’를 기반으로 100년 동안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을 담아 참된 나눔으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는데, 4대 핵심 추진 사업은 소방안전, 청년자립지원, 환경보호, 나눔과 봉사의 성과다. 하이트진로는 사업별로 그동안의 지원금액, 수혜인원을 투명하게 밝히고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2030 ESG 로드맵’ 발표
  “여의도 샛강 가꾸며 도심 속 자연 생태계 지켜”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하천 생태계 최상위인 수달들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등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그린라이프 2030’이라는 전략 목표 아래 ESG 부문별로 ‘환경보호와 친환경 경영 내재화’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경영’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 구조 확립’이라는 3대 방향을 설정했다.
 
  금융권에서는 ‘녹색금융’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체계를 인증받았다. ISO14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친환경경영체계를 갖추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 정확한 온실가스 데이터 산출 및 배출량 관리를 하고 있다.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 아이템을 발굴해 온실가스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오렌지 코알라(The Orange Koala)’ 캠페인을 진행,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를 대상으로 한화생명 SNS를 통해 캠페인 참여 시 1인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 국제환경단체에 기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여의도 ‘샛강’을 가꾸고 보존하는 도심 속 자연 생태계 지키기 활동을 시작했다. 샛강 어린나무 살리기, 샛강 어류 모니터링, 샛강 조류 모니터링 등 샛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의 캠페인, 누적 참여고객 30만 명
  ‘풀뿌리 기부문화’로 사회 밝힌다

 
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헌 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과 투명 페트병·종이류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상시 기부받는 업계 유일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이 ‘나눔의 일상화’를 가치로 색다른 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 30만 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월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개시한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올해 2월 말까지 20만5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헌옷·신발·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과 투명 페트병·종이류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을 상시 기부받는 업계 유일의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에서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 전용 부스가 연중 운영되고 있다. 고객은 편한 시각에 점포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것만으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한 달 기준으로 기부 물품 수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 포인트를 최대 9000포인트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기부한 옷, 신발, 페트병 등은 약 80만여 개에 달한다.
 
  고객들의 상시 기부는 H 포인트 앱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앱 내 ‘포인트 쓰기’ 메뉴 중 ‘기부’ 코너에선 치료가 필요한 환아, 유기동물 구호 단체의 현실 등 매달 5~6건의 사연이 소개되며, 이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365일 진행 중이다. 고객은 본인 적립 포인트 중 현금 100원에 해당하는 100포인트부터 기부할 수 있다. H 포인트 앱이 소액으로도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 1년간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이 9만6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 2월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모금 캠페인에만 약 3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고객 기부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철의 우수한 친환경성 직접 체험”
  현대제철,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 추가 오픈

 
현대제철 키자니아 서울점이 지난해 9월에 오픈했다.
  현대제철이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을 지난해 9월 새롭게 개장했다. 키자니아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에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9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키자니아와 제휴를 맺고, 내진 철강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체험 코너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친환경 제철소’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직접 만져보는 기존의 체험 수준을 넘어 철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설명 듣고 철 역할을 하는 클레이로 차체를 만들어 무게를 재보는 친환경 차체 연구, 만들어진 차체를 미니카에 입혀 트랙을 달리게 하는 주행 테스트, 클레이 차체를 제거하고 모형 전기로에 투입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철강 컨트롤 센터 등을 차례로 체험할 수 있다.
 
  현대제철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의 목적으로 진행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생물로 처리한 커피박을 축사에 적용할 경우 기존 축사 악취를 최고 95%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박이 좁고 밀집된 농촌환경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축사 악취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커피박은 커피찌꺼기로, 연간 약 15만t에 달하는 수입 커피원두의 99.8%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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