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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 문제제기

조현병을 둘러싼 심리치료학계와 정신의학계의 논란

“조현병은 病이 아니라 ‘마음의 아픔’에서 생긴 症狀”

글 : 이문웅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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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 ‘마음의 아픔’을 뇌와 신경계 이상으로 다뤄
⊙ 황상민 박사 “조현병은 결코 의사들이 약물로 치료할 성질의 것 아냐”
⊙ “조현병이 뇌와 신경계의 이상에서 생긴 병이라는 과학적 증거 없어”
⊙ 일본, ‘통합실조증(統合失調症)’이라고 하여 ‘病’ 범주에 넣지 않아
⊙ ‘마음의 아픔’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향정신성 약물 치료는 마약 중독자 양산 초래할 뿐

李文雄
1941년생. 서울대 사회학과·同 대학원 졸업, 美 라이스대 대학원 인류학 석·박사 /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객원교수, 한국문화인류학회장, 서울대 비교문화연구소장 역임 / 《문화인류학개론》 《남북의 생활상-그 삶의 현주소》 《법인류학》 《영상인류학의 초대》 등 다수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프로이트(Sigmund Freud·1856~1939년)는 정신병들은 마음의 작용과 관련된 문제이지, 뇌나 신경계의 이상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의 정신신경의학자들은 프로이트의 주장에 거의 침묵하고 있다. 사진=조선DB
  나는 이 글쓰기를 많이 망설였다. 평생 문화인류학자로 살아온 내가 ‘조현병’이라는 언뜻 보기에는 신체상에 일어나는 이상현상인 이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한다는 것이 가당하기나 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그런 신체적인 이상이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의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면 마땅히 문화인류학의 관심 영역에 속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이 ‘조현병’이라는 용어가 인류학 문헌에서도 그리 생소하지는 않은 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 즉 ‘정신분열증’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대체로 ‘정신병’으로 불러왔던 것 같다. 의료통계에 따르면 이 병은 보통 15~25세경에 발병(發病)하고, 평균 발병 연령은 남자 20세, 여자 18세 정도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는 망상, 환청, 환각, 환시, 언어장애, 우울증 등의 형식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어렵게 하는 신체상의 이상 증후이다.
 
  ‘조현병’이라는 병명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근래에 큰 물의를 일으킨 반(反)사회적인 사건들이 조현병 환자에 의해서 일어났다는 뉴스가 널리 퍼지면서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통계적으로 본다면 이런 사건들은 조현병이 아닌 사람들에 의해서 일어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서 널리 알려지기에 더 높게 부각되고 있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오랫동안 ‘정신병’ 또는 ‘정신분열증’으로 불려왔던 이 증상이 정신이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 정신신경 의학계의 주도로 2011년에 국회에서 ‘조현병’이라는 새 명칭으로 바꾸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뇌와 신경의 연결고리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간주하여 악기에서 ‘현(絃)을 조율(調律)하듯이’ 뇌-신경의 접속을 조율한다는 의미로 ‘조현병(調絃病)’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정신신경의학은 의과대학과 병원들에서 정신병자들을 다룬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면서 일약 인기 있는 분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病’이냐 ‘症’이냐
 
  ‘정신분열증’이 ‘조현병’이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된 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병(病)’자가 붙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신분열증’을 ‘정신병’으로 불렀던 것은 ‘아픔’을 동반하는 ‘병(illness)’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신체상의 어느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하는 질병(疾病·disease)과는 다르다. 이제 ‘조현병’은 단순한 ‘마음의 아픔’이 아니라 뇌와 신경계에 일어난 이상으로 의학상 병원에서 다루어야 할 ‘병’으로서의 새로운 범주로 공인을 받게 된 셈이다.
 

  일본에서도 이 ‘정신분열증’은 병원의 정신신경 의학과에서 다루어지지만, 우리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통합실조증(統合失調症)’이라고 하여 ‘병’의 범주에 넣지 않고, 증상만을 가리키는 용어를 쓰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바로 이 점에서 심리학자 황상민 박사의 《만들어진 병, 조현병》이라는 책에 나는 주목하고 싶다. 2020년에 출간되어서 제3쇄까지 나온 것을 보니 이미 많이 알려진 모양이다. 이 책에서 황 박사는 “‘조현병’은 정신신경의학계에서 주장하듯이 뇌와 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긴 병이 아니라, 환자가 주관적인 판단으로 경험하고 있는 ‘마음의 아픔’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것은 결코 병원에서 의사들이 약물로 치료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언뜻 봐서는 이것이 조현병의 관할의 문제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실은 정신신경 의학계의 기반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기에 의사, 병원, 더 넓게는 제약계로부터 엄청난 저항을 불러올 것같이 보인다.
 
 
  ‘마음의 아픔’의 정체는…
 
황상민 박사의 저서 《만들어지는 병, 조현병》
  그에 의하면 조현병이 뇌와 신경계의 이상에서 생긴 병이라는 과학적인 증거는 전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더욱 중요한 문제는 정신신경과 의사들이 조현병 환자들을 다루면서 향정신성 약물로 ‘치료’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신과 의사들은 ‘마음의 병’에 걸렸다는 환자의 마음을 알려 하기보다는 얌전히 있게만 하면 그것이 곧 ‘치료’라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황상민 박사가 주장하는 바의 ‘마음의 아픔’이 어떻게 생겨나는지에 잠깐 주목해보기로 하자.
 
  논의를 위한 키워드는 ‘마음(mind)’일 것 같다. 여기서 마음이란 ‘일반적인 인간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상담에서 내담자 또는 환자 개인의 마음을 말한다. 개인의 마음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과정에서 그가 직면하는 어떤 이슈나 사물에 대한 주관적인 ‘믿음’을 말한다.
 
  따라서 그의 마음은 다른 어느 사람의 것과도 같을 수가 없을 것이다. ‘마음의 아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내가 믿고 있는 어떤 것이 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나 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너 이래야 돼, 아니면 저래야 돼”라고 하는 것과 갈등을 일으킬 때, 또는 내가 혼자 믿고 있는 것과 나의 욕망이 서로 부합하지 않거나 혼란스러워질 때, 인간은 놀랍게도 마음의 아픔을 느끼는 증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마음 해방’에 이르도록 유도해야
 
  또한 아픔을 겪는 그 사람이 자신의 문제나 이슈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른 채로 살아나갈 때, 그것은 바로 아픔이라는 경험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병 환자들이 드러내고 있는 발작 행동이나 망상, 환청, 환각, 환시 등의 증상들은 그들이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각자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활 과정에서 경험한 바의 개인적인 믿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증상들은 무시되고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을 읽고 마음의 아픔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단서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마음의 아픔은 정신과 의사들이 하는 식으로 약물로 통제하고 관리할 것이 아니라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서 ‘마음 해방’에 이르도록 유도해야 된다는 것이 황상민 박사의 치료 방식이다.
 
  황 박사가 작성한 상담모델의 기본적인 틀만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첫째, 상황인식을 확인한다. 내담자(환자)가 처한 상황이 무엇이며, 자신의 문제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살핀다. 이 단계에서는 내담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서 그의 생애사를 재구성해 치료를 위한 기본 자료로 삼는다.
 
  둘째, 문제를 파악한다. 내담자가 말하는 사연의 이면에 깔려 있는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며, 이것을 알려주는 단서가 무엇인지를 찾는다. 그의 진술과 행동에서 나타나는 각종 단서가 그가 경험하고 있는 실제 문제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탐구하고 추리한다.
 
  셋째, 해법을 탐구한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상황과 문제에 대한 인식을 통해 자기 마음을 읽도록 도와준다. 통념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믿음, 즉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도록 도와준다.
 
조현병 치료는 어떻게?
 
황상민 박사. 전 연세대 교수
  조현병으로 진단되는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되는 약은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제1세대 약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에서, 제2세대 약 아피리프라졸을 거쳐, 현재는 제3세대의 아빌리파이(Abilify)정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모두가 마약 성분을 기반으로 한 진정, 진통 완화 효과의 향정신성 약물로 조현병을 ‘치료’한다기보다는 단순히 발작, 충동적인 행동이나 망상, 환청 등과 같은 증상들을 일시적이나마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할 뿐이다.
 
  대부분의 정신과 의사들은 환자들의 마음의 아픔 그 자체에 대해서는 거의 주목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거의 예외 없이 지금은 효과적인 약품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기에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혹시라도 약을 중지하면 충동적이거나 공격적인 행동이 다시 나타나서, 마치 마약 중독자들의 ‘금단증세’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게 정신과 의사들이 지속적으로 향정신성 약의 복용을 강조하는 것은 약으로 환자들의 몸을 통제, 억제된 상태로 ‘관리’하는 의료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황상민 박사의 견해이다.
 
  조현병 둘러싼 두 개 패러다임 충돌
 
정신병 치료에서 뇌나 신경계의 이상을 전혀 거론하지 않은 채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만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사례는 외국의 정신신경학 문헌에서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일러스트=조선DB
  이 세 단계의 심리상담을 통해서 내담자는 자신의 마음이 어떤 믿음에서 나왔는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된다면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혼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곧 ‘마음의 해방’이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이제 어떻게 생활해나가야 할지를 알게 된다.
 
  물론 정신의학에서도 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심리상담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정신의학에서는 이 과정이 ‘DSM(Diagnostic Statistic Manuals) 진단통계 매뉴얼’을 기준으로 환자에게 정신병명을 부여하는 데에 활용된다. DSM 매뉴얼은 다양한 마음의 아픔을 나타내는 인간 행동들의 분류 시스템으로, 정신건강 전문의들이 정신병을 진단하고 분류하는 ‘경전’이 되고 있다고 한다.
 
  이상에서 우리는 조현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둘러싼 너무나도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개의 패러다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정신질환자들이 폭증하는 나라’
 
2022년도 우리나라의 조현병 환자가 1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전 세계의 조현병 유병률을 감안하면 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조선DB
  이 두 가지는 절충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 같다. 이 중 정신의학의 치료 방식은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고 의학계, 의료행정 및 의료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적어도 한국 사회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정착되어 있다. 그에 비해 심리치료의 패러다임은 사실상 지금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의료법에 의한 보호도 받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 메시지는 강력하고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마음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거나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은 본인 또는 가족에 의해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당연히 정신신경 의학과의 담당 영역일 것이다. 아마도 심한 경우에는 조현병 또는 정신병이라는 병명이 주어질 것이고, 약물치료의 처방이 내려질 것이다. 그 약물이라는 것은 예외 없이 마약 성분을 기반으로 하는 진정, 진통 효과의 약품들일 것이다.
 

  이런 ‘향정신성 약물’ 처방으로 인하여 ‘마음의 아픔’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조현병 환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정신분열증’이 ‘조현병’으로 병명이 바뀐 이후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은 연속적으로 OECD 최고의 자살률 국가로 남게 되었고, 특히 ‘마약청정국가’에서 마약이 물처럼 흐르는 ‘정신질환자들이 폭증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황상민 박사는 지적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심각한 문제이다.
 
  2022년 현재 우리나라의 조현병 환자 수는 1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전 세계 조현병 유병률이 1%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의사들은 국내에서도 약 50만 명의 환자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현병의 치료에는 막대한 비용이 든다. 본인과 가족들의 희생은 차치하고라도 비용의 상당 부분이 국가 보험에서 충당된다. 적어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신신경과의 치료는 약으로 환자를 통제하고 억제된 상태로 ‘관리’하고 있을 뿐이다.
 
 
  국내 심리학계 대응도 소극적
 
심리치료 학계는 조현병이 ‘마음의 아픔’이 현실로 나타나는 현상이라 설명한다. 향정신성 약물 치료는 마약 중독자들을 양산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일러스트=조선DB
  심리치료 패러다임의 주장, 즉 조현병은 뇌나 신경계의 이상 때문이 아니라 단지 ‘마음의 아픔’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라면 향정신성 약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은 대책 없이 마약 중독자들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의료법과 약사법 체제하에서는 이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현재의 상태로는 심리치료 패러다임이 향정신성 약물에 기반해 조현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대한 비판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같은 수준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심리학계가 심리치료 패러다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 같지도 않다.
 
  과연 심리학은 심리·마음을 연구만 하고 심리치료는 자신들이 담당하는 영역이 아니라고 손을 빼고 있는 것인가? 사실 마음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나 그 가족들은 그것을 ‘병’으로 간주하여 병원을 찾게 된다. 따라서 조현병 환자들의 사례는 정신신경과 의사들이 ‘독점’하고 있기에 심리학자들은 조현병 사례를 접할 기회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조현병 환자들에게는 아무런 의심 없이 향정신성 약물이 처방되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병원에 수용되거나 장기 요양 환자로 폐쇄병동에 감금되는 등으로 마치 사태가 평정된 것같이 사회의 전면에서 감추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심리치료 패러다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조현병 환자들은 계속해서 현재의 의료행정 및 의료산업 체제하에서 ‘희생자’로 남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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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믹스카이    (2023-02-03) 찬성 : 8   반대 : 3
글쓴분이 좀 무지하신분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신증에 쓰이는 약물은 향정신성약물이 아니라 항정신병약입니다. 대항하다 할때의 항입니다. 그리고 아리피프라졸과 아빌리파이는 같은겁니다.전자는 성분명이고 후자는 제품명입니다. 그리고 항정신병 약물은 마약이 아니에요. 마약성 약물은 향이고요. 틀린부분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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