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년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화랑연병장에서 육사 82기 졸업식이 열렸다. 사진=육군 제공
지난 2월 27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육사 82기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육군사관학교(서울 노원구) 화랑연병장에는 졸업생 254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친지, 역대 참모총장, 학교장, 주한 외국무관단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장교들은 오는 3월부터 각 병과 학교에서 신임 장교 지휘 참모 과정을 수료한 뒤 6월 말 전·후방 야전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대통령상은 종합성적 1등을 한 최대성(보병 병과) 소위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이동탁(보병)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맹건우(보병)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임지후(보병) 소위가 각각 수상했다. 가장 모범적인 생도 생활을 보낸 이에게 수여하는 대표화랑상은 정영우(보병) 소위가 받았다.
졸업생 중에는 바쁜 학사 일정과 내무 생활에도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며 육사를 알린 졸업생이 소개됐다.
임현균(기갑) 소위는 한미 육사 공동연구로 코딩 및 AI 기반 전자 구조이론 교육모델을 제시한 논문을 작성했다. 이 논문은 미국 화학회 〈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임 소위가 참여한 육사팀이 이탈리아 국제학술포럼 '2025 IFPSP'에서 ‘하이브리드전’을 테마로 ‘러시아가 인지전(認知戰) 차원에서 북한군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발표했고 공동 1위를 했다.
이준형(정보통신) 소위는 과학기술 연구논문 작성과 교내·외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노지수(보병) 소위는 2025년 국가정보원 주최 국가안보 논문 공모전에서 ‘국정원의 정보수집 권한 재정립’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노 소위는 프랑스 생시르 사관학교에도 교환학생으로 다녀왔다.
이주석(보병) 소위는 생도 시절 1000시간 이상 봉사 활동을 했다.
한태웅(보병) 소위는 미 육사 주관 샌드허스트 경연대회 출전해 화랑전투기술 경연대회 2회 우승, 최정예 전투원 2회 선발 등을 기록했다.
박후성(육군 중장) 학교장은 “육사인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사람이자 헌법적 가치와 질서를 지키는 사람”이라며 “사관생도 신조와 도덕률을 항상 기억하고 AI·첨단과학기술군의 선봉에서 사람 중심의 리더로 성장하고 육사인의 본질과 뿌리를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글·사진=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