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표측이 8일 보내온 홍보 카카오톡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측근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예전부터 자신의 가난했던 과거를 소개한 웹 자서전을 홍보하는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정치인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홍보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측근이 60억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난한 척 서민코스프레를 했다는 비판을 받는데,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자신은 가난을 소재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보일 수 있는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들을 비판하는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 측은 카카오톡에 연결된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받은 사람은 이 대표측에서 설정한 질문을 선택해 보낼 수 있는데, '많이 가난했다고 들었습니다' 항목을 클릭하면 이런 메시지가 뜬다.
<'가난이 자랑은 아니지만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지요. 제게 가난은 정치적 열망의 근원이자 정책 아이디어의 원천입니다'>
이 글과 함께 '이재명의 웹 자서전'이라고 클릭할 수 있는 버튼 형식의 메시지도 함께 뜨는데 이 곳을 클릭하면 이재명 대표를 홍보하는 사이트가 나온다. 그 밑에 이재명의 웹 자서전이라고 48개의 글이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홍보 사이트 캡처.
자신이 걸어온 길에 관한 내용인데, 가난한 자신은 기득권과 맞섰다는 게 대략의 골자다.
민주당에는 서민적 이미지를 강조한 정치인들이 많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서민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산 정치인들이 꽤 존재한다.
이 대표는 대선에서 패배하자마자 2억 원대 방산 업체 주식을 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다수의 일반 국민은 무서워서, 또는 저축한 금액이 없어서, 대출이 안 돼서 2억 원이란 금액을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는 게 냉혹한 현실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