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유튜브 캡쳐
청소년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진보단체 대회에서 "자유한국당 해체 동요-만화 주제가 메들리'를 불러 논란이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주권방송'은 지난 16일 "8월 14일 광화문에서 열린 자주통일대회에서
청소년 통일선봉대가 동요와 만화 주제가를 재치있게 바꿔 불렀다"라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동영상에서는 초등 고학년~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청소년 통일선봉대가 동요와 만화 주제가를 재치있게 바꿔 불렀다"라며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 동영상에서는 초등 고학년~중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내용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019 자주통일대회’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 행사는 민주노총 등 52개 진보단체의 연합체인 민중공동행동이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한미동맹 해체와 아베 규탄, 남북공동선언 이행 요구 등의 주제로 연설과 공연이 펼쳐졌다.
동영상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은 '청소년 통일선봉대'로 불리며 성인들과 함께 합창에 나섰다. 가사를 바꿔 부른 노래는 ‘아기공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 ‘뽀로로’, ‘달려라 하니’, ‘로보트 태권브이’ 등 유명 만화 주제가와 ‘토마토’, ‘솜사탕’ 등 동요이며, 가사에는 '우리나라에 암처럼 기어든 왜구들(자한당),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자한당은 토착왜구', '일본 손잡고 미국 섬기는 매국노 자한당' 등의 문구가 포함됐다.
이 동영상에 대해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 댓글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우려와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아이들의 인생에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고나 있느냐”며 “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했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소년에게 장군님 업적을 칭송하고 미제 때려잡는 혁명가요를 부르게 하는 휴전선 위쪽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이 정도면 학대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