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왼쪽)이 문희상 국회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였다 사퇴한 박수현 전 의원이 여의도에 컴백했다. 박 전 의원은 13일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문희상 의원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받았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차관급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급인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이기우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비서관에는 윤창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국회 대변인에는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각각 임명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안희정계로 불리기도 했던 박수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첫 대변인이었다. 6.13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그만뒀지만 개인사 문제가 지적받으면서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안희정계로 불리기도 했던 박수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첫 대변인이었다. 6.13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그만뒀지만 개인사 문제가 지적받으면서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
박 실장은 조용한 성품이지만 토론과 비판에도 강한 '외유내강형' 인사로 불린다. 점잖은 성품으로 야권 정치인들로부터도 호평을 받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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