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HRD전략경영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다.

공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우영 이사장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전국민 ‘평생직업 능력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구체적인 성과로 능력개발 전담주치의, 직무 능력 은행 서비스 도입이 있다.

이밖에도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 ‘Q-net’ 구축을 시작해 국가자격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10만명을 도입 및 우리 청년 5000여명의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도 있다.

이우영 이사장이 수상하는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각계의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지식경영 성공사례’를 창출한 경영인을 찾아 매년 시상한다. 주관은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조직위원회’가 맡는다.

이우영 이사장은 대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설계학 석사,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정보공학부 교수, 한국폴리텍대학교 이사장 등을 지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건 지난해 11월이며 임기는 3년이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