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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스퍼트

"1차 통과 후 결선 투표 노린다"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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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대통령을 필두로 정부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가 진행되는 파리 현지에서 부산을 홍보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 

 

2030 엑스포 개최지 투표는 프랑스 파리 현지시간으로 28일 제173BIE 총회에서 진행된다.

투표일 당일 오후 2(한국시간 28일 오후 10)부터 투표에 앞서 3국이 5차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국가별로 20분씩 PT를 진행하고 곧장 BIE 182개 회원국 대표단이 '11' 원칙에 따라 비밀투표를 한다. 첫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도시가 나오지 않으면 3위 득표를 제외한 나머지 2개 도시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의 전략은 첫 투표에서 로마를 누르고 결선 투표를 다시 노리는 전략이다. 고로 로마로 향했던 표를 최대한 많이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대통령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를 맡고 있는 김윤일 미래정책비서관을 포함해 비서관실 행정관들도 모두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다. 이미 파리에서는 장성민 미래전략기획관과 현지 태스크포스(TF)가 각국 BIE 대표단을 상대로 유치전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파리 현지서 '맨투맨' 설득에 나서기 위해 지난 8월 말부터 외교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 합동 TF를 가동했다윤 대통령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파리에서 오·만찬 행사와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을 주재하며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직접 부산 엑스포 개최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대표 관문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옥외광장에 위치한 초대형 미디어아트월에는 엑스포를 염원하는 부산 주요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구의회, 유관기관, 공기업, 지역 양대 일간신문사 사장, 기업, 단체, 가수, 스포츠선수와 셀럽 등 각계 각층 265명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에서 발달장애 청년작가 5인이 참여해 ‘2030 미래를 향한 꿈 EXPO DREAM’ 전시회를 열고 있다광안터널, 황령터널, 장산1,2터널 등 부산시내 주요 터널입구와 시민공원, 금강공원, 어린이대공원, 태종대유원지 순환도로를 비롯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고보 빛조명이 연출되어 장관을 이루고, 부산시내 주요 지하도상가에도 2030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물이 즐비하다.

 

삼성, 현대차, SK, LG 4대그룹 총수도 모두 유럽으로 날아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동행한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경제 협력 확대에 힘을 보탠 뒤,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2030 세계 박람회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전날 런던으로 출국한 데 이어, 정의선·구광모 회장도 이날 잇달아 출국했다. 재계 총수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중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해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파리에서 막바지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면서 영국 경제사절단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재계는 최고의 경쟁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보다 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만큼, 대한상의를 비롯한 경제 단체와 주요 대기업이 BIE 182개 회원국을 나눠 맡아 사업 연관성이 있는 국가를 찾아다니며 부산의 장점을 알리는 방식으로 홍보 효과를 높여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리에서의 엑스포 경쟁 프레젠테이션이나 순방 때도 동행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국내 13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동한 거리만 7902415㎞(지구 197바퀴)에 달한다.

특히 최태원 회장과 SK그룹 CEO들이 직접 방문했거나 국내외에서 면담한 나라만 180여 개, 고위급 인사는 900여 명으로 알려진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주요국 정상을 만나 자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했다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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