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2일 0시께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 캠프에 도착해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5곳, 더불어민주당이 2곳의 승리를 거뒀다. 7석 중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석수는 보선 전 4대3에서 5대2로 바뀌었고, 전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나란이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 보궐선거 개표가 오전 5시 대부분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 분당갑(안철수), 대구 수성을(이인선), 강원 원주갑(박정하),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경남 창원시 의창구(김영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천 계양을(이재명), 제주을(김한규) 후보가 승리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보궐선거로 국민의힘 의석수는 109석에서 114석, 민주당은 167석에서 169석으로 각각 바뀌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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