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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년 12월호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세대 교육시스템과 ‘멘토링’의 환상적 만남

글 : 月刊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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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한국형 이러닝 콘텐츠 모듈’ 개발
⊙ 수혜율 1위, 50억 규모의 다양한 장학제도, 재학생 50% 수혜
  2000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는 설립 10년여 만에 5개 학부 14개 학과에 1만여 명의 재학생을 거느린 큰 대학으로 성장했다. 이미 학사 학위자만 1만여 명을 배출했다고 한다. 그런 관록 덕에 2011학년도부터 휴먼서비스대학원(사회복지학 석사과정)과 상담심리대학원(상담심리학 석사과정)이 설립된다.
 
  이재웅 총장은 “사이버대학원 설립과 함께 학습자가 자유롭게 학습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 차세대 교육시스템 ‘SCU 러닝 웨이브’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토론시스템과 논문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가 주력하는 것은 바로 온라인 교육의 핵심인 ‘콘텐츠’이다. 지난 9월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e러닝 표준 개발 컨소시엄(IMS Global Learning Consortium)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기존의 ‘내용전달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활동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e러닝 콘텐츠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런 모듈 수업방식으로 일방적인 내용전달식 수업이 아닌 교수-학생 간, 학생-학생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참여와 토론수업 위주의 능동적인 수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 개발에만 5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한다. 넷북, 전자책, PDA, 스마트폰을 이용한 U-러닝이 가능해져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으며, 수업 중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콘텐츠의 진화가 이뤄지는 ‘위키(wiki)’ 개념의 학습활동도 가능해졌다.
 
  입학관리처 구국모 부처장은 “지난 3월 말 KT와 ‘U-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지난 9월 2학기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수업 수강이나 출석확인 기능, 커뮤니티 조성, 수업등록, 성적확인 등 다양한 학사활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軍警상담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이색학과 눈길
 
  사이버대학 중 국내 최초로 개설된 노인복지학과를 비롯해 군경(軍警)상담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타 대학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색학과들이 많다. 군경상담학과는 일반인이나 군 출신의 군내 전문심리상담관(군 상담사)과 경찰 및 교정분야의 청소년·여성담당 심리상담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사립대의 3분의 1 정도의 등록금 또한 서울사이버대의 강점이다. 직장인, 위탁생, 학교사랑 등 40여 종에 이르는 장학제도는 50억원 규모이며, 사이버대학 중 가장 다양한 장학제도로 재학생 절반 가량이 혜택을 받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단독 캠퍼스를 확보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 실습실을 마련했고 경기, 인천, 강원, 부산, 호남 등 전국 7곳에 지역 캠퍼스가 마련됐다.
 
  온라인 대학이라는 편견을 깨고 골프, 등산, 봉사, 재테크 등 동아리만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도 매년 베스트 동아리를 선발하는 등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졸업생 동문, 정규 교과목을 비용 부담 없이 수강 가능
 
  온라인 학습과 개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들을 위해 ‘전담 조교제도’,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학습서비스도 하고 있다. ‘전담 교수제도’는 재학생들의 학습에 관한 전반적인 코칭뿐 아니라 개인학업상담, 진로상담 등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들을 개인별로 도와주는 제도로 온라인 학습환경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SCU 멘토링 제도’ 역시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멘토(선배)가 대학생활, 수강신청, 상담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보를 멘티(후배)에게 전달해 주고, 진로탐색과 학습 로드맵 구축 등 멘티가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동문 재교육 프로그램(SCU Reeducation Program)’은 올해부터 가동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목을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사이버대만의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젝트다.
 
  이처럼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1 대 1 학사관리서비스는 학생 재등록률과 입학생 추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2008~2010년 3년 연속으로 학생 재등록률(직전 학기 수료학생이 해당 학기에 등록한 비율)이 90%를 웃돌고 있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의 특징은 산업체 위탁생과 군 위탁생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한다는 점이다. 과거 정원외 산업체 위탁과 군 위탁을 합산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20% 이내에서 선발하던 부분을 2011학년부터는 각각 모집단위별 정원의 20%씩 선발하게 된다. 또한 시간제등록생 선발 시, 고교생활기록부 성적(검정고시 성적) 반영비율을 60%로 높이고 ‘적성평가’ 반영비율을 40%로 줄였다.
 
  지원자의 학업 잠재력과 지원 동기 및 학업계획 등을 평가하며 고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종전보다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문의 02-944-5000)⊙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인터넷 원서접수]
  2010년 12월 1일(수)~ 2010년 12월 30일(목) 오후 9시(본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작성)
 
  [합격자 발표]
  2011년 1월 5일(수) 오후 2시(이메일/문자메시지(SMS)로 통보/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가능)
 
  [2011학년도 1학기 개강]
  2011년 2월 28일(월)

 

  인터뷰 | 서울사이버대 李載雄 총장
 
  “사이버대학 교육의 이상적인 모델 구축하겠다”
 
  李載雄
  ⊙ 1959년생. 일본 국립고베대학교 법학 박사.
  ⊙ 서울사이버대 학생처장·교무처장,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사, 대한부동산학회 학술이사 등 역임.
 
  金正友 月刊朝鮮 기자 hgu@chosun.com
 
  서울사이버대 이재웅(李載雄) 총장은 ‘콘텐츠의 차별화’를 대학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았다. 현재 서울사이버대는 콘텐츠 개발비로 100억원을 투자, 교수와 학생이 마주앉아 수업하는 듯한 ‘크로마 강의’와 3D 영화처럼 강의를 체험하는 ‘VRML(가상현실 모델링 언어·Virtual Reality Modeling Language) 강의’ 등 차별화된 강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이 총장은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e-러닝 표준 개발 컨소시엄에 가입해 한국형 교육시스템과 콘텐츠 모듈화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학습도구로 끌어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WAVE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1학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재학생 1만여 명 중 약 80%가 20~30대 직장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기개발과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는 이유로 30대가 특히 많다고 한다. 또 2008년 고등교육법상 일반 종합대학교로 승격돼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이 비중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만여 명 재학생 중 절반이 장학금 수혜자입니다. 연간 50억원 규모로 40여 종의 장학제도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학생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재학생을 위해 가족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게 매 학기 30만원을 지급하며 학업을 독려합니다.”
 
  이 총장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1대1 학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 후에도 평생 ‘서울사이버대 가족’으로 우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사이버대학 교육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축해 세계적인 e-러닝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서울사이버대의 비전입니다. 이를 위해 수업 콘텐츠의 질 관리를 강화, 교직원의 전문역량 제고(提高), 학생지원 시스템 확충 등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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