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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년 12월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56년 전통의 외국어교육 노하우 그대로

글 : 月刊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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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국제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실무교육
⊙ 원어민 교수가 학습자 수준에 맞춘 회화수업을 오프라인으로 진행
  사이버한국외국어대(www.cufs.ac.kr)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이다. 45개 언어학과를 가진 한국외대가 쌓아온 56년 전통의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 공간에 그대로 재현했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외국어에 능통한 사회계열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사이버한국외대 사회계열 전공은 외국어계열 학부와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인 경영전문가와 언론홍보전문가를 육성하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홍보팀 김아림씨는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고 국제 자격증까지 딸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 덕분에 2010년 한국U-러닝연합회에서 시행한 콘텐츠 품질인증 평가에서 ‘중급 영어회화’, ‘고급 영어회화’, ‘초급 영문법’, ‘관광 일본어’,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 등 5개 과목이 ‘최우수 및 우수 e러닝콘텐츠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온라인 대학인 미국의 앤하임대와 공동으로 테솔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성인 테솔(AU-CUFS TESOL)’ 및 ‘어린이 테솔(TEYL)’ 자격증이 대표적이다. 박철 총장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학부에서는 번역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우리 대학이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어계열 학부에서만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게 아니다. 한국어학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경영학부에서는 미국 회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언론홍보학부는 ‘PR 전문가’ 자격증 및 인증시험을 볼 수 있게 실무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외대에서 공부한 뒤 자격증을 바탕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박 총장은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어학부를 졸업하면서 취득한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통해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강사가 되거나 해외의 한국어 교육센터에서 일하는 것”이라며 “영어학부 역시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여 영어학원을 개원하거나 강사가 되기도 한다. 국제 항공사에 취업한 사례도 있고, 해외 지사에 파견되는 사례도 흔하다”고 말했다.
 
 
  원어민 교수의 실시간 화상강의 및 오프라인 특강
 
  외국어 교육의 경우 온라인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원어민 교수들이 학습자 수준에 맞춘 회화수업을 오프라인으로 진행, 대면(對面)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 온라인에 접속해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수업도 제공한다.
 
  모바일 홈페이지(m.cufs.ac.kr)를 통해 학사안내를 받거나 학적 및 학업이수 현황 조회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다. 재학생에게 교과목마다 해당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석·박사급 튜터(tutor·개인지도교사)를 배정해 1 대 1 학습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전문가 튜터가 1 대 1 외국어 첨삭지도를 비롯한 학습지도를 통해 최상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해외대학에서의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해외 문화탐방도 사이버한국외대생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다.
 
  방학기간 동안 해외 유수 대학과 ‘언어 연수’, ‘한국어 실습’,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감 있는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언어연수와 한국어실습은 학점으로도 인정받아 학비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학업소양평가로 2086명 선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086명을 선발한다. 모집학부는 외국어 계열의 영어학부·중국어학부·일본어학부·한국어학부와 사회계열인 경영학부·언론홍보학부 등 6개 학부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신입학 800명, 2학년 편입학 289명, 3학년 편입학 997명 등이다. 학사편입생, 산업체 위탁생, 군위탁생, 외국인, 북한이탈 주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 대상자 등은 정원외로 뽑는다.
 
  입학지원자는 학교 홈페이지(www.cufs.ac.kr)를 통해 온라인 입학원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방법은 자기소개서 80점과 학업소양평가 20점이다. 어학 및 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선발은 학업의지와 준비도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학업에 열의가 있다면 누구나 사이버한국외대생이 될 수 있다. 학기당 최대 12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는 시간제 등록생도 12월 13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시간제 등록생은 고교생활기록부나 대학성적증명서로 평가한다.
 
  박 총장은 “45개 언어학과를 가진 세계 3위의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대의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사이버한국외대와 공유한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은 학점교류를 통해 외대에 개설된 많은 종류의 외국어와 지역학을 학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2173-2580)⊙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입학원서 접수]
  2010. 12. 1(수) ~ 12. 31(금) 17:00(홈페이지에서 입학원서 작성 및 제출)
 
  [구비서류 제출]
  2010. 12. 1(수) ~ 2011. 1. 4(화) 17:00(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
 
  [합격자 발표]
  2011. 1. 10(월) 11:00(홈페이지에서 지원자 개별 확인)
 
  [수강신청 기간]
  2011. 1. 10(월) 11:00 ~ 2011. 1. 14(금) 17:00

 

  인터뷰 | 사이버한국외대 朴哲 총장
 
  “한국외대가 56년 동안 쌓은 노하우를 온라인에서 느끼세요.”
 
  朴哲
  ⊙ 1949년생. 한국외국어대 서반어학과 졸업. 스페인 마드리드꼼뿔루덴세대 스페인문학 박사.
  ⊙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 교수·연구협력처장·한국외국어교육학회 회장 역임.
 
  鄭蕙然 月刊朝鮮 기자 hychung@chosun.com
 
  박철(朴哲) 한국외국어대 총장 겸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은 솔직했다. 박 총장은 “우리가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을 만들었거나,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숫자가 가장 많은 것은 아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를 따라올 사이버 대학이 한 곳도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45개 언어학과를 가르치는 세계 3위의 언어교육기관으로 외국인 교수가 전체의 41%로, 사이버대 중에서 가장 많다.
 
  박 총장은 “사이버대 학생들은 학점 교류를 통해 한국외대에서 언어뿐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지역학 등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어(原語) 강의뿐 아니라 오프라인 수업이나, 실시간 화상강의를 통해 대면(對面)으로 발음, 회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아랍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소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모두 배울 수 있다. 한마디로 ‘외국어 분야에 있어서의 명품 교육’을 추구하는 곳이 사이버한국외대다. 박 총장은 “한국외대가 지난 56년 동안 쌓아 온 언어교육의 노하우를 온라인상에서 모두 공개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향후 우리의 대학교육이 온라인 공간으로 옮겨가는 것이 대세라고 했다. 다만 기존의 오프라인 대학에서 쌓은 노하우를 어떻게 온라인으로 옮기느냐가 관건이다. 박 총장은 명실공히 최고의 사이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순한 양적(量的) 성장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재학생 수 늘리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커리큘럼의 질적(質的) 수준을 최상으로 높인 다음에 양적으로도 꿀리지 않는 사이버대학을 만들겠다”고 했다. 오는 2012년에는 사이버 한국외대 단독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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