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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년 12월호

경희사이버대학교

세계를 향한 ‘대학다운 대학’, ‘글로벌 교양 대학’ 꿈꾼다

글 : 月刊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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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모바일 러닝 기반 U-캠퍼스 가동
⊙ 캠퍼스 마스터플랜인 ‘Space 21’ 비전 수립
  경희대 61년 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설립된 경희사이버대(www.khcu.ac.k)는 100% 온라인 수강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이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 질 좋은 교육 콘텐츠, 합리적인 학사와 행정시스템이 자랑거리다.
 
  지난 9월 국내 최초 모바일 러닝 기반 U-캠퍼스를 가동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강의를 듣고, 출결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5월 28일 경희대와 함께 캠퍼스 마스터플랜인 ‘스페이스(Space) 21’ 비전을 수립했다. 캠퍼스 마스터플랜은 서울캠퍼스 정문 및 대운동장 등 약 16만4000㎡(약 5만여평)를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마스터플랜이 완공되면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사회공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캠퍼스가 탄생하게 된다. 스페이스 21의 상징적 건물인 ‘글로벌 타워’는 2014년 완공예정이다. 사이버대 특성에 맞게 실시간 화상 세미나 시스템, 최첨단 스튜디오 제작실을 통해 뉴욕, 베이징, 파리 등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가 가능해진다.
 
  임정근 부총장은 “글로벌타워는 최첨단 시설로 미래캠퍼스를 실현하는 경희학원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경희대와 함께 학문적 효율성과 대학문화의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세계 최정상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처음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17개 사이버대 가운데 전 영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의 ‘강의 콘텐츠 국제표준(SCORM)’ 인증을 받았고 사이버대 최초 ‘대한민국 인터넷대상’(방송통신위원회 주관) 수상, 한국U러닝연합회 콘텐츠 최고 등급 AAA평가 획득, 조선일보 ‘대한민국 교육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우리 대학의 경쟁력이 커지면서 입학 지원자 수가 2005년 3000명에서 2009년 1만명 이상으로 늘었고, 학과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대학의 저력이 대학원 설립으로 이어졌다. 2011학년도부터 정원 140명에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 외식 MBA(30명)와 그린 관광·레저개발(30명), 창조산업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40명)과 글로벌한국학(40명) 등 4개 전공이 개설된다. 수업연한은 2.5년으로, 원서는 12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사이버대학 최다 해외 거주 재학생, 글로벌 대학!
 
  해외에서도 경희사이버대를 찾는 학생이 많다. 현재 300여 명의 해외 거주 학생이 재학 중이다. 현재 사이버 대학 중 가장 많다고 한다. 지원자 수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적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몽골, 태국까지 전 세계를 망라한다.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의 지원자가 다수다.
 
  임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21세기 지식 기반사회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제학생 유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7년 국제화 교육 계획이 교과부 원격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다국어 버전의 한국어 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영어강좌 교수학습 모형 개발, 공무원 국제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됐다.
 
  세계를 염두에 둔 차별화된 콘텐츠도 마련했다. 경희대와 함께 예술과 문명의 거점도시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구적 학술공동체 GSN(Global Studio Network)’을 통해 세계 시민의 ‘열린 캠퍼스’로 부상하고 있다. 또 교내외 석학, 전문가들이 이끄는 ‘글로벌 교양 대학(Humanitas College)’을 건립해 세계적인 교양대학을 지향한다. 임 부총장은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구공동체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자 특별전형 신설
 
  2011학년도 입학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정원 외 위탁교육생’의 모집이다. 모집인원이 기존에는 산업체 위탁과 군 위탁을 통합해 하나의 전형으로 모집했으나 2011학년부터 ‘산업체 위탁’과 ‘군 위탁’이 별도의 전형으로 분리돼 위탁생 모집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경희사이버대는 70여개의 협약기관과 위탁교육을 실시 중이다. 위탁교육생의 경우 협약에 따라 학비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회공헌자 특별전형과 학사편입학 장학이 새롭게 신설됐다. 기존 ‘우수인재/문화예술특기자 전형’과 더불어 각 분야에서의 지구적·지역적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인재를 선발한다.
 
  입학관리처 관계자는 “이 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4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되고, 재교육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진학하는 학생을 위해 학사편입학 장학금을 신설해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장학혜택도 자랑거리다. 성적우수장학, 모범장학, 장애우장학, 경희장학 등 20여 개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춰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비율이 2010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약 47%에 달한다고 한다. (문의 02-959-0000)⊙
 
2011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모집기간]
  2010.12.01(수)~12.27(월)
 
  [모집인원]
  [정원내] 3,427명(신입학: 1,515명, 편입학: 1,912명), [정원외] 5,543명
 
  [정원외 전형]
  산업체 위탁, 군 위탁, 학사편입, 교포 및 해외근무자 자녀 등
 
  [지원자격]
  [신입학] 고교졸업(예정)자, 법령에 의하여 이와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된 자 [편입학] 편입학 모집요강 참고
 
  [전형방법]
  본인이 작성한 학업계획서(70%) 및 논술(30%)에 의한 서류전형
 
  [원서접수]
  학교 홈페이지(www.khcu. ac.kr)에서 온라인으로 원서작성 및 접수

 

  인터뷰 | 경희사이버대 林正根 부총장
 
  “가상공간에서 교양과 지성을 가르칩니다.”
 
  林正根
  ⊙ 1956년생. 연세대 사학과 졸업, 미시간주립대 사회학 박사.
  ⊙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경희사이버대 사이버교육원 원장 역임.
 
  金泰完 月刊朝鮮 기자 kimchi@chosun.com
 
  경희사이버대 임정근(林正根) 부총장은 “지난 9년간 e러닝의 세계 기준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다. 교육과학기술부 종합평가 1위를 비롯해 각종 대외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 이래 81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1만여 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입학 연령은 1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다양하다. 물론 20~30대가 주류를 이룬다.
 
  “입학생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비율이 77%나 됩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직장에 다니면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요. 직장생활과 학업을 치열하게 병행하는 재학생들과 졸업생, 교직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팀을 짜 학습하면서 이제는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게 끈끈한 인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사이버대에서 배운 지식으로 관련 업무의 능력을 새롭게 인정받거나 이직하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 위해 우리 대학을 찾는 학생이 많아요.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졸업 후 문단에 등단해 시인이 되기도 하고, 호텔리어로 일하다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해 한국어 교사가 돼 관련 기관에서 일하게 된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경희사이버대는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다는 소릴 듣는다. 타 대학이 단순히 직업양성소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협소함에 비판적이다.
 
  “우리 대학의 핵심 비전은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의 지구적 존엄을 추구하는 대학다운 미래 대학입니다. 졸업생들은 공존공영의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시민, 협업과 융합을 통한 미래형 실무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돼요. 경희사이버대는 타자에 대한 감수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겸비한 제 2의 한비야, 제 2의 안철수를 키워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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