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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유전자를 알면 장수한다 (설재웅 지음 | 고려의학 펴냄)

일반인은 접근 어려운 유전학과 생명과학을 ‘영화’로 쉽게 풀이

글 : 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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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유전역학(遺傅疫學)’을 연구한 설재웅 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썼다. ‘유전역학’이란 유전자를 연구하는 ‘유전학’과 각종 질병의 원인을 생활습관과 환경에서 찾는 ‘역학’을 결합한 학문이다. 2019년 당시 ‘미디어를 통한 유전과 생명과학’이란 강좌를 개설한 그는 ‘어려운 유전학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까?’란 고민 끝에 ‘전달 수단’으로 영화를 선택했다. 보건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미국 존스 홉킨스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할 당시 즐겨 봤던 ‘영화’를 소재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수강한 학생들의 호평에 힘입어 대중에게 ‘유전학’과 ‘생명과학’ 관련 이야기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강의 내용 일부를 정리하고 보완해 책으로 묶었다.
 
  해당 책은 ▲인간유전체와 질병의 범위 ▲유전자와 돌연변이 단일유전자 ▲질병과 인구 집단 유전학 ▲다인자 질환의 유전과 유전자 찾기 ▲감수분열과 염색체 ▲정밀의료와 공중보건 유전체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제목만 보면 해당 분야 전공자가 아니고서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지만, ‘영화 내용’에 빗대 해당 분야 지식을 전달하는 설 교수의 지면 강의를 접하면 ‘문외한’도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유전체 사업과 정밀의료’를 얘기할 때는 ‘복제인간’을 다룬 영화 〈아일랜드〉(2005년)를 예로 들었다. ‘흡연과 유전자’를 설명할 때는 애연가였던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을 다룬 영화 〈다키스트 아워〉(2017년)를 언급했다. ‘비만과 유전자’와 관련해서는 ‘초고도 비만’ 환자가 등장하는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1993년), ‘동성애와 유전자’의 경우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2018년)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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