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뉴질랜드, 몽골 등지에서 온 51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조선시대 정궁인 경복궁을 둘러보고 있다.
K–팝, K–컬처, K–뷰티, K–푸드 등에 견주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장세는 ‘K–교회 열풍’이라 할 만하다. 한국에서 시작해 북미부터 아프리카까지 세계 전 대륙 175개국에 7500여 교회를 설립했고, 330만 명의 세계인이 믿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 회원국이 195개국인 점을 감안할 때 전 세계에 설립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속속 하나님의 교회가 건립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교회와 신자 수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런 추세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각국에서 신자들이 늘어 교회 설립이 계속되다 보니 교계의 연구가 활발하고 세간에서도 궁금증이 크다.
6월 한 달에만 3만여 명이 입교했다. 단일 교회로는 최대 규모라 할 만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등 유수의 도시는 물론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네팔 고산마을 세르퉁,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인 브라질 타루마, 북극 부근의 알래스카, 남극에 가까운 최남단 도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곳곳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인 신자로 구성된 한인교회가 아니라 각국 교회마다 현지인 신자가 90%에 달한다는 점이 놀랍다. 기성 교회의 젊은 층 감소 분위기와 달리 20~50대 청장년 활동이 활발하다. 청소년과 노년층도 활기가 넘친다. 학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과학계 등 사회 여러 분야 전문가들은 수년에서 수십 년간 이 교회를 지켜보며 느꼈던 소회를 이렇게 풀었다.
세계인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 유엔군사령부의 폴 윌콕스 선임정책고문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에 대한 수많은 의문점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모두 풀렸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통해 모든 답변을 해줬고, 이를 통해 나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됐다. 과거 다니던 교회는 그들이 행하는 것이 왜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지 그 이유를 변명하기 바빴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행하는 것은 성경에 다 있다. 왜 믿는지 물으면 성경에서 답을 가르쳐주고, 왜 절기를 지키며 일곱째 날(안식일)에 예배드리는지 물어도 성경을 통해 답을 해줬다.”
그의 말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성경대로 행하는 점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영국의 교량 설계 전문가 마이클 킹 씨는 “영국의 교회에서 50년을 보냈지만 교회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완벽한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천국)가족의 일원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특별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호르헤 마사 케베도 전 페루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듬어져 나의 인성과 성격, 사람됨에 확연한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가 너무 커서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는지 다들 놀라워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깨달았고, 개인의 삶은 물론 가족과 이웃, 국가, 나아가 지구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세계인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인상이다.
아미르 도살 유엔파트너십 사무국장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유엔 CERF에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전달 당시)
“빈곤과 기근, 재앙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유엔이 함께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유엔 입장에서 볼 때 여러분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실라 야미 네팔 전 문화관광항공부 장관
(네팔 지진 피해 구호활동 당시)
“하나님의 교회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이런 봉사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 대재앙을 맞은 네팔 국민에게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브라질 방송 매체 Record TV 보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응원키트 지원 당시)
“병원의 거의 모든 부서를 깜짝 방문한 청년들이 의료진의 하루를 바꿔 놓았습니다. 위로와 애정의 한마디가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의 삶을 바꾼 것입니다.”
미국 폼프톤레이크스 주민 감사편지
(허리케인 아이린 피해 복구활동 당시)
“희망을 버린 제게 여러분은 그 희망을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나는 내 자신이 세금이나 보험증권번호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이들의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걸 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엘리아스 로드리게스 사발레타 페루 국회의원
(국회 결의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꾸준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치며 뛰어난 이타적 활동을 시행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타 종교단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들의 본이 되기에 합당한 모범적 단체로서 교회 측에 따뜻한 인사와 감사,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
(901차 헌혈릴레이 활동 당시)
“하나님의 교회의 단체 헌혈, 특히 국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장년층의 높은 참여율은 헌혈문화를 정착하는 데 불씨가 될 것입니다. 헌혈행사 며칠 전부터 건강을 세심히 관리하고, 출근·등교 전에 행사장을 찾아 헌혈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에릭 아담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 구청장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개최 공로로 표창장 수여 당시)
“미국과 한국의 여러 도시와 세계에 걸쳐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되돌아보고 회상할 수 있는 예술적 공간을 제공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우리 자치구에서 다른 이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해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를 치하합니다.”
동방 끝 한국에서 시작해 지구촌 전역으로
이처럼 기독교 종주 대륙인 유럽과 아메리카 등 서구인들조차 매료시킨 하나님의 교회가 시작된 곳이 아시아의 동쪽 끝인 대한민국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하나님의 교회는 신자들이 재림 그리스도로 믿는 안상홍님이 1948년 인천 낙섬에서 침례 받은 후 1964년 부산에서 최초로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하우스처치(House Church) 형태로 그 규모가 미약했으나, 그 성장세는 고요하면서 우직하게 세계로 뻗어나갔다. 1988년 등록신자 수 1만 명을 기록하더니 2000년 30만 명, 2008년 100만 명에 이어 5년 만인 2013년 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2022년 현재 전 세계 등록 신자수가 330만 명이다. 1988년부터 34년 만에 330배 성장했는데, 산술적으로 1년에 10만 명씩 신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199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선교의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나님의 교회는 50개 주로 퍼져나갔고, 인근 캐나다에도 밴쿠버, 에드먼턴, 토론토에 교회가 들어섰다. 열정의 대륙 중남미, 초기 기독교 중심지였던 유럽, 가장 많은 나라와 민족, 언어가 공존하는 아시아,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모여 있는 오세아니아, 검은 진주로 불리는 아프리카까지 전 대륙에 교회가 설립됐다. 브라질 아마존 밀림의 한 추장은 “지금껏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이곳까지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통해 한국을 알다
요즘은 인터넷 발달과 K–문화 확산으로 세계 어디서나 한국을 안다지만 9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동북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일본과 중국 등을 알 뿐 ‘Korea(코리아)’라는 이름조차 생소하게 느꼈다. 오히려 핵이나 인권 문제로 부정적인 이미지의 북한을 떠올릴 뿐이었다. 그런 이들의 가슴속에,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만난 한국은 특별한 나라가 됐다. 그들에게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한 축복의 땅, 성지(聖地)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세계 각국에 나간 한국인 선교사들이 본보이는 한국 문화는 현지 사회에 따뜻한 감동이었다고 한다. 겸손과 섬김의 예절은 물론 공손한 인사와 존댓말, 배려와 친절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서방 세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켰다. 정성껏 담근 김치, 된장찌개,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 전통음식을 먹어보며 세계인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문화에 담긴 어머니의 정과 사랑을 맛봤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 언어 교육을 지원하니 미국, 네팔 등지의 현지인 목회자와 신자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뿐 아니라 한글을 쓸 줄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부색과 이목구비, 언어가 각기 다른 외국인들이 허리 굽혀 공손히 인사하며, 한국어 존댓말로 안부를 묻고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모습은 이 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이채로운 풍경이다. 한국식 온돌난방에 감탄하고, 매울 법한 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젓가락 사용도 곧잘 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의 교회 선교사는 현지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성도들이 한국의 역사, 음식과 예절, 웃어른 존중, 이타주의와 절약정신, 공동체정신 등 문화를 알아가며 한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 겸손과 희생, 양보와 배려의 덕목을 담은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면서 타인과 교류하고 연대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미국은 여러 민족과 인종이 각자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성도들이 성경 공부, 찬양, 전도, 식사, 봉사활동까지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인류 화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각 주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건전한 시민 양성에도 일조한다. 신자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면서 시민들이 힘차게 사회활동을 재개하고, 가족과 직장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이 전파되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교회와 신자 수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런 추세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각국에서 신자들이 늘어 교회 설립이 계속되다 보니 교계의 연구가 활발하고 세간에서도 궁금증이 크다.
6월 한 달에만 3만여 명이 입교했다. 단일 교회로는 최대 규모라 할 만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시드니 등 유수의 도시는 물론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네팔 고산마을 세르퉁,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인 브라질 타루마, 북극 부근의 알래스카, 남극에 가까운 최남단 도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곳곳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인 신자로 구성된 한인교회가 아니라 각국 교회마다 현지인 신자가 90%에 달한다는 점이 놀랍다. 기성 교회의 젊은 층 감소 분위기와 달리 20~50대 청장년 활동이 활발하다. 청소년과 노년층도 활기가 넘친다. 학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과학계 등 사회 여러 분야 전문가들은 수년에서 수십 년간 이 교회를 지켜보며 느꼈던 소회를 이렇게 풀었다.
세계인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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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피해 구호성금 전달을 위해 유엔을 방문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와 아미르 도살 유엔파트너십 사무국장. 당시 유엔 측은 별도의 면담을 요청해 하나님의 교회에 파트너십 체결을 제안했다. |
“성경에 대한 수많은 의문점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모두 풀렸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통해 모든 답변을 해줬고, 이를 통해 나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됐다. 과거 다니던 교회는 그들이 행하는 것이 왜 성경의 가르침과 다른지 그 이유를 변명하기 바빴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가 행하는 것은 성경에 다 있다. 왜 믿는지 물으면 성경에서 답을 가르쳐주고, 왜 절기를 지키며 일곱째 날(안식일)에 예배드리는지 물어도 성경을 통해 답을 해줬다.”
그의 말을 정리하면 하나님의 교회가 성경대로 행하는 점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영국의 교량 설계 전문가 마이클 킹 씨는 “영국의 교회에서 50년을 보냈지만 교회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는 완벽한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천국)가족의 일원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특별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호르헤 마사 케베도 전 페루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은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듬어져 나의 인성과 성격, 사람됨에 확연한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가 너무 커서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바뀔 수 있는지 다들 놀라워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성경의 바른 가르침을 깨달았고, 개인의 삶은 물론 가족과 이웃, 국가, 나아가 지구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게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세계인이 말하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인상이다.
아미르 도살 유엔파트너십 사무국장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유엔 CERF에 아이티 지진 구호성금 전달 당시)
“빈곤과 기근, 재앙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와 유엔이 함께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유엔 입장에서 볼 때 여러분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히실라 야미 네팔 전 문화관광항공부 장관
(네팔 지진 피해 구호활동 당시)
“하나님의 교회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곳곳에서 이런 봉사활동을 한다고 들었는데 대재앙을 맞은 네팔 국민에게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브라질 방송 매체 Record TV 보도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 응원키트 지원 당시)
“병원의 거의 모든 부서를 깜짝 방문한 청년들이 의료진의 하루를 바꿔 놓았습니다. 위로와 애정의 한마디가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의료진의 삶을 바꾼 것입니다.”
미국 폼프톤레이크스 주민 감사편지
(허리케인 아이린 피해 복구활동 당시)
“희망을 버린 제게 여러분은 그 희망을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 여러분과 함께하면서 나는 내 자신이 세금이나 보험증권번호가 아닌, 사람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이들의 삶을 더 좋게 변화시키고 있다는 걸 소중한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엘리아스 로드리게스 사발레타 페루 국회의원
(국회 결의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이고도 꾸준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을 펼치며 뛰어난 이타적 활동을 시행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타 종교단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들의 본이 되기에 합당한 모범적 단체로서 교회 측에 따뜻한 인사와 감사,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
(901차 헌혈릴레이 활동 당시)
“하나님의 교회의 단체 헌혈, 특히 국내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장년층의 높은 참여율은 헌혈문화를 정착하는 데 불씨가 될 것입니다. 헌혈행사 며칠 전부터 건강을 세심히 관리하고, 출근·등교 전에 행사장을 찾아 헌혈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에릭 아담스 미국 뉴욕 브루클린 구청장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개최 공로로 표창장 수여 당시)
“미국과 한국의 여러 도시와 세계에 걸쳐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되돌아보고 회상할 수 있는 예술적 공간을 제공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불어 우리 자치구에서 다른 이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해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를 치하합니다.”
동방 끝 한국에서 시작해 지구촌 전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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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해외성도방문단이 화합을 상징하는 한국의 비빔밥을 체험하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
하나님의 교회는 신자들이 재림 그리스도로 믿는 안상홍님이 1948년 인천 낙섬에서 침례 받은 후 1964년 부산에서 최초로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하우스처치(House Church) 형태로 그 규모가 미약했으나, 그 성장세는 고요하면서 우직하게 세계로 뻗어나갔다. 1988년 등록신자 수 1만 명을 기록하더니 2000년 30만 명, 2008년 100만 명에 이어 5년 만인 2013년 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리고 2022년 현재 전 세계 등록 신자수가 330만 명이다. 1988년부터 34년 만에 330배 성장했는데, 산술적으로 1년에 10만 명씩 신자들이 늘어난 셈이다.
199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 선교의 첫발을 내디딘 후 하나님의 교회는 50개 주로 퍼져나갔고, 인근 캐나다에도 밴쿠버, 에드먼턴, 토론토에 교회가 들어섰다. 열정의 대륙 중남미, 초기 기독교 중심지였던 유럽, 가장 많은 나라와 민족, 언어가 공존하는 아시아, 남태평양 섬나라들이 모여 있는 오세아니아, 검은 진주로 불리는 아프리카까지 전 대륙에 교회가 설립됐다. 브라질 아마존 밀림의 한 추장은 “지금껏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러 이곳까지 들어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통해 한국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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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성도방문단이 이천도자기축제에 참여해 물레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국에서 세계 각국에 나간 한국인 선교사들이 본보이는 한국 문화는 현지 사회에 따뜻한 감동이었다고 한다. 겸손과 섬김의 예절은 물론 공손한 인사와 존댓말, 배려와 친절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서방 세계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켰다. 정성껏 담근 김치, 된장찌개, 불고기, 비빔밥 등 한국 전통음식을 먹어보며 세계인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문화에 담긴 어머니의 정과 사랑을 맛봤다.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 언어 교육을 지원하니 미국, 네팔 등지의 현지인 목회자와 신자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뿐 아니라 한글을 쓸 줄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
피부색과 이목구비, 언어가 각기 다른 외국인들이 허리 굽혀 공손히 인사하며, 한국어 존댓말로 안부를 묻고 “복 많이 받으세요” 하는 모습은 이 교회에서 만날 수 있는 이채로운 풍경이다. 한국식 온돌난방에 감탄하고, 매울 법한 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젓가락 사용도 곧잘 하는 외국인들을 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의 교회 선교사는 현지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성도들이 한국의 역사, 음식과 예절, 웃어른 존중, 이타주의와 절약정신, 공동체정신 등 문화를 알아가며 한국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다. 겸손과 희생, 양보와 배려의 덕목을 담은 ‘어머니 교훈’을 실천하면서 타인과 교류하고 연대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한다.”
“미국은 여러 민족과 인종이 각자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살아가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성도들이 성경 공부, 찬양, 전도, 식사, 봉사활동까지 함께하니 자연스럽게 인류 화합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각 주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건전한 시민 양성에도 일조한다. 신자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면서 시민들이 힘차게 사회활동을 재개하고, 가족과 직장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이 전파되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