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이 ‘뉴욕 AM970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4일 북한 외무성 부상 최선희의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이 같이 지적했다고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더 힐’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제대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협상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원한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가 없게 되길 원한다. 그건 확실하다”고 밝혔다.
‘더 힐’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북한은 그들이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들에 대해 제대로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북한이 미국과의 핵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협상에 의한 해결’을 강조했다.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통한 해결을 원한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가 없게 되길 원한다. 그건 확실하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역시 미국처럼 동북아시아 안정을 위해 북한이 핵을 보유한 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이론상으로 중국은 미국과 같은 입장인 셈이며 중국이 더 할 수 있는 건 북한에 더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면서 “북한 국제 무역의 90%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그 효과를 드러내는 국제사회 대북제재의 ‘구멍’인 중국에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