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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6 서울올림픽 유치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세훈 시장 "1988은 대한민국 저력, 2036은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 보여줄 것"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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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00년 이후 열린 역대 올림픽 중 최저 비용인 약 5조원으로 올림픽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2036 올림픽 비용을 2000년 이후 열린 올림픽 중 최저 비용인 약 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다"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영화, K-팝,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면,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차례 이상 올림픽을 유치한 국가는 총 6개국으로, 2회 이상 올림픽을 유치한 국가는 미국(5회), 영국(3회), 프랑스(3회), 호주(3회), 그리스(2회), 일본(2회) 등이다.

서울시는 이날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용 대피 편익 비율(B/C)이 1.03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B/C가 기준치 1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조사에서 2036 서울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비용은 5조833억원, 총편익은 4조4707억원으로 나타났고 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B/C가 1.03으로 도출됐다.


총비용은 경기운영·숙박·문화행사·홍보 등 대회운영비 3조5405억원(69.7%), 경기장 개보수와 임시경기장 설치 등 시설비 1조5428억원(30.3%)이다.

 

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 경험과 유산을 바탕으로 신축 없이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 부족한 시설은 다른 시·도의 경기장을 활용해 약 5조원으로 대회 유치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00년 이후 개최된 올림픽의 총비용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16조6000억원, 2016년 리우 올림픽 18조2000억원, 2020년 도쿄 올림픽 14조8000억원, 2024년 파리 올림픽 12조3000억원 등 최근 10년 간 올림픽 개최 비용은 모두 10조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기존 시설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곳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88서울올림픽 경기장', 2026년 리모델링이 완성되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2032년 조성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등이 꼽힌다.  또 서울시는 경기도와 인천시, 부산시, 강원도 등 타 시도와 주요 시설물 사용·해양스포츠 등 서울에 없는 경기장을 공동 활용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여기에 광화문·한강 등 주요 명소에 비치발리볼, 양궁, 스케이트보드 등의 경기장을 임시로 설치하면 5조원대의 비용으로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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