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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단풍 명소 어디로 갈까 ②강원 지역

한국관광공사, ▲홍천 은행나무숲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속초 설악산 선정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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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은행나무숲. 사진=뉴시스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홍천 지역 가을을 대표하는 최고명소인 은행나무숲은 5m 간격으로 은행나무만 2,0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10월이 되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한다.

 

인근에는 홍천 9경 중 한 곳인 삼봉약수가 있고 구룡령도 가까워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으로, 오대산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험을 듣고 남편이 아내의 건강을 위해 한그루 한그루 직접 심었다고 한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 가칠봉과 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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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조선DB

 

원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반계리는 은행나무로 유명하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한다. 나무의 높이는 약 33m, 줄기의 둘레는 약 16m, 밑동의 둘레는 약 14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로 넓게 퍼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옛날 성주 이씨의 선조 중 한 명이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길을 지나가던 한 대사가 이곳에서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란 나무라고도 한다.


이 나무 속에는 흰 뱀이 살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고 해 나무를 신성시했다. 가을에 한꺼번에 단풍이 들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오랜 세월을 크고 균형 있게 잘 자란 이 나무는 은행나무 중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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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단풍나무숲. 사진=뉴시스

 


속초 설악산

설악산은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설악산의 비경을 편하게 감상하는 최적의 방법은 설악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은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내에 위치하며 해발 700m 높이의 권금성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편도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티켓은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유리창 너머로 울산바위와 만물상 등 이름난 명소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권금성에 닿으면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가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진다. 고려 시대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권금성은 권씨와 김씨 두 장수가 하루 만에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은 터만 남아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 권금성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은 갖가지 기암괴석들로 웅장하고 신비로운 모습이다.


정상에 서면 외설악의 풍경을 모두 담을 수 있다. 권금성 바로 아래쪽에는 신라 시대에 세워진 안락암과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무학송이 탄성을 금치 못 하게 한다. 주말, 공휴일이나 단풍철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대기 시간을 감안해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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