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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차기 총리에 '한일 역사인식 비둘기파' 이시바 시게루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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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오른쪽) 자민당 신임 총재가 27일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 승리가 확정된 뒤 기시다 후미오(왼쪽) 일본 총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일본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가 승리해 신임 총재로 선출됐다.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오는 10월 1일 임시국회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현 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다.


27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자민당의 28대 신임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는 총 414표 가운데 215표를 획득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총재 선거에 출마한 이후 다섯 번째 도전 끝에 16년 만에 총재에 올랐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경제안보상은 194표였다. 선거 초반 유력 후보로 거론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장관은 1차 투표에서 136표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자민당 총재 임기는 3년이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1957년 2월 도쿄에서 태어났다. 보수 성향이 강한 돗토리(鳥取)현이 그의 정치적 고향으로 여겨진다. 건설 관료 출신으로 돗토리현지사, 참의원(상원)을 지낸 부친 이시바 지로(石破 二朗)의 영향 때문이다. 부친의 고향인 돗토리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친 뒤 그는 게이오(慶應)고에 입학해 1979년 게이오대 법대를 졸업했다.


아베 전 총리와는 오랜 정적 관계다. 아베 정권 시절이던 2007년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패하자, 이시바는 ‘아베 퇴진’을 들고 나섰다. 아베 2기 정권(2012~2020년) 때에도 반(反)아베 성향은 이어졌다. 당시 그는 자민당 총재선거에 도전했지만 아베에게 패했고, 2018년 총재선거에서도 아베와 붙었지만 패했다.


이시바 신임 총재는 한일관계에 비교적 유연한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출마를 앞두고 출간한 책에서 “일·한관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명확한 리더십으로 극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호기를 일본도 활용해 윤 정권이 한국 내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입장이 되도록 가능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글=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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