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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고산'이 운영하는 CAPA, '카파'에서 '캐파'로 서비스명 변경

"서비스 고도화 앞두고 고객 니즈 적극 반영"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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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고산'이 이끄는 제조업체 매칭 플랫폼 CAPA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가 한글 브랜드명을 종전의 '카파'에서 '캐파'로 변경했다. 앞서 에이팀벤처스는 지난 2020년 9월 제조 고객과 제조업체(파트너)를 연결해주는 제조업체 매칭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CAPA(카파)’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했다. CAPA는 ‘Capable partner(유능한 파트너)’, ‘Capacity(생산 능력)’ ‘Capability(능력, 역량)’의 약자로, CAPA 플랫폼에서 ‘유능한 파트너’를 연결해 고객의 ‘역량’을 키워드리겠다는 등의 취지를 담았다. 
 
CAPA는 국내 최초로 고객과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이다. 현재 약 2200곳의 파트너(제조업체)와 약 10,000 곳의 제조 고객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한글 브랜드명을 '캐파'로 변경하게 된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개편을 앞두고 제조 고객들이 CAPA 서비스를 좀더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조업계에서는 공장의 '생산 능력' 등을 가리킬 때 ‘캐파’란 용어가 친숙하게 사용되고 있다. 
앞서 에이팀벤처스가 회원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명 선호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명(55%)이 ‘캐파’로 변경하는 것이 좋다고 답변했다.  '카파' 유지를 선택한 회원들은 주로 ‘익숙해서’ 혹은 ‘발음이 편해서’ 등을 이유로 꼽았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현재 캐파 플랫폼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새롭게 명명한 캐파를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제조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팀벤처스는 제조업에 IT를 도입해 전통적인 제조 산업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제조 플랫폼 ‘캐파(CAPA)’와 제조업 관계자를 위한 협업툴 ‘캐파 커넥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캐파(CAPA)는 부품이나 (시)제품의 제작을 원하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도면과 함께 제작을 의뢰하면 파트너로 등록한 제조업체들이 고객에게 견적을 제시하고, 고객은 이중 원하는 제조업체를 선택해 거래를 확정 짓는 제조업체 매칭플랫폼이다. 현재 캐파(CAPA)에는 CNC(컴퓨터 수치제어) 공작기계, 3D 프린팅, 사출성형, 판금, 주조, PCB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조가 가능한 약 2200개 제조업체(공정 합산 기준)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캐파 커넥트는 실제 제조 과정에서 고객과 제조업체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면’ 기반 소프트웨어(SaaS)다. 사용자들이 그룹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다양한 형식의 도면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도면 상에서 세부 지점을 콕 찍어 주석을 남길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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