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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늘(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식에서 신형 ICBM 선보일까

군사력 과시하는 열병식 후 미사일 도발 가능성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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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신형 ICBM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을 올해의 주요 국정 과제로 삼고 경제사업 성과 창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정주년(마지막 숫자가 0 또는 5인 해)이라 예년에 비해 성대한 기념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경제 성과보다는 국방력 과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이번 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을 규모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북한이 경제적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차량(TEL),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해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공개할 무기로는 신형 ICBM과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차량(TEL) 등이 거론된다.  한미 정보당국이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이 창건 기념식에서 공개할 신형 무기는 화성-14·15형용 액체연료 엔진(백두산 엔진)을 개량하고 몸집을 키운 초대형 액체연료 ICBM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평양 미림비행장의 열병식 연습 현장에서 신형 ICBM이 9축(양쪽 바퀴 합쳐서 18개) 이상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린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2017년처럼 열병식 직후 미사일 도발에 나설 개연성도 제기하고 있다. 당시 북한은 태양절(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에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ICBM 등 전략무기를 최대 규모로 동원한 열병식을 치르고 다음날 신포 일대에서 북극성-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쐈지만 발사 직후 공중 폭발한 바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자신들의 핵 무력이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쏘거나 실험하기도 했다”면서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 저강도 시위, 위력의 과시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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