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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부록
  1. 2010년 06월호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북한이 6·25전쟁에 동원한 소련제 야크 전투기의 잔해에 올라가 신나게 손을 흔드는 소년, 어린 삼 남매와 함께 쌀가마를 얹은 수레를 끌고 가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진달래꽃을 꺾어 철모에 꽂은 앳된 병사의 모습…. 치열한 전투에 가려졌던...

그날은 일요일이었다. 새벽부터 쾅쾅 하는 소리가 북에서 계속 들려 왔지만 예사로 여기고 있었다. 38선 쪽에...

6·25 당시 28세였던 나는 실업팀 농구선수였다. 내가 속한 영등포 고려방직은 실업농구팀 중에서도 상당히 ...

충격적인 사건은 쉽게 잊히지 않는 법이다. 6·25 때의 일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우리 가족을 서울역...

기억의 힘은 얼마나 거대한가. 고사리처럼 질긴 기억이 아직도 불쑥불쑥 나를 압도한다. 그것도 60년 전, 열...

한국전쟁은 1950년 발발했지만, 나의 전쟁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우리 세대에게 전쟁 이전의 ...

그해 나는 만 열다섯 살로 서울 중동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서울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내...

1950년 봄 나는 고민에 빠졌다. 대구에서 정미소를 하던 아버지가 사업에 망해 합천으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6·25가 나던 날 아침 나는 두 살 아래의 동생과 함께 동화백화점(지금의 신세계백화점)으로 향하고 있었다....

1950년 봄, 나는 서울대 입학시험에 합격했다. 등록금이 당시 돈으로 4만원이었는데, 집이 가난해서 마련할...

내가 국민학교 6학년이던 1950년, 이북(평양) 출신인 우리 가족은 서울 보신각(종각) 뒤에 있는 집에 살...

6·25 전쟁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기 전에 먼저 나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1930년생인 나...

나는 아버지 윤상(베드로)과 어머니 최상숙(빅토리아)의 4남1녀 중 3남으로 1924년 평남 진남포 용정리에...

1950년 6월 25일 일요일이었다. 그날 약간 부슬비가 내렸다. 6사단 사령부에 근무하고 있던 큰형님은 북...

1950년 5월, 나는 이화여자중학교 6학년(現 이화여고 3학년)이 됐다. 나는 마지막 중등학교 생활을 하루...

92세의 나이에 이제 기억이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해마다 더운 6월이면 60년 전을 잊을 수가 없다. 195...

좌우이념을 두고 갈등이 극심하던 1946년. ‘대구 10·1 사건’의 현장에서 무시무시한 이념의 혼란을 경험...

1950년 5월, 나는 연희대 1년을 마치고 제2회 행정고시 3부(현 외무고시) 준비에 한창이었다. 1학년을...

나는 경북 선산군 고아면 문성동에서 살았다. 구미역 북쪽 5km, 낙동강 서쪽 3km 지점이다. 대구 농림중...

빨갱이 선생 도움으로 의용군 면해 다음 날부터는 가끔 학교에 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보다가 ...

1949년 12월 대위로 진급한 나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7사단 1연대 2대대 5중대장으로 부임했다. 소총과...

6·25 하루 전인 1950년 6월 24일, 나는 38선 바로 아래 있는 경기도 포천 내시골에 다녀왔다. 그...

“따르르릉 , 따르르릉.”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모처럼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에서 책...

“어디에 있든 죽지 말고 살아서 다시 만나자.” 1950년 6월 26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

1950년 6월 26일 아침, 나는 여느 날처럼 학교에 갔다. 무장한 인민군이 학교를 포위하고 있었다. 하루...

1947년 8월,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한 나는 위생학교실(現 예방학교실) 조교를 신청했다. 연구실에 들어가 ...

같은 시기에 전쟁을 맞았어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전쟁을 기억할 것이다. 자신이 처했던 상황과 나이 등 여러 ...

1995년 7월 27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유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국의 6·25전쟁 참전...

6·25 당시 나는 대구 경북중 4학년(고 1)이었다. 아버지가 경북여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어 우리 집은 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아침, 나는 대전중학교 5학년(現 고교 2학년) 친구들과 함께 유성 온천장에서...

광주(光州) 출신인 나는 1946년 12월 월북(越北)했다. 북조선공산당 선전선동부에서 남한의 문화예술인들을...

이혜복(李蕙馥·87) 대한언론인회 고문은 대한민국 종군기자(從軍記者) 1기이다. 보성전문 상과(商科)를 졸업...

1950년 7월 2일, 서울의 하늘은 마치 쪽물을 풀어놓은 듯이 파랬다. 특히 태평로 국립극장(옛 부민관, ...

우리 민족이 당면했던 수많은 전쟁 중에서도 제일 처절하고, 개탄스럽고 또 한편 창피한 전쟁이 1950년 6월...

6·25전쟁은 세계 전쟁 역사상 보기 드물게 독특하고도 치열한 전쟁이었다. 독특하다는 것은 교전 쌍방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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