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과기정통부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컨소시엄이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로써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3개 팀이 2차 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AI 모델 의존으로 인한 기술, 문화, 경제 안보 종속 문제를 해소하고, AI 3강 도약을 목표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국가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한국 AI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T, NC AI, LG AI 연구원 등 5개 팀이 참여해 경쟁했다.
이번 1차 단계평가는 ▲벤치마크 ▲전문가 ▲사용자 평가를 진행했고, AI모델 성능과 실제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포함한 사용성·파급효과(AI Diffusion Index)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LG AI 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업스테이지 4개 팀이 선정됐다. 특히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사용자 평가 점수에서도 LG AI연구원은 25점 만점 중 25점의 최고점을 득점했다.
그러나 이후 실시된 독자성 분석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탈락하게 됐다. 과기정통부가 기술적‧ 정책적‧윤리적 측면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 기준을 설정‧분석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 정예팀의 AI모델은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전문가 평가위원회도 독자성 한계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2차 단계 진출 대상에서 제외됐다.
1차 평가를 통과한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은 2026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기술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최초 프로젝트 공모에 접수한 컨소시엄 ▲이번 1차 단계평가 이후 정예팀에 포함되지 않은 컨소시엄(네이버클라우드, NC AI 컨소시엄) ▲그 외 역량 있는 기업 등 모두에게 기회를 열어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로 선정되는 1개 정예팀에는 GPU·데이터 지원, ‘K-AI 기업’ 명칭 부여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독자 기술로 맞서기 위한 도전"이라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