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선거 유세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9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28일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각 지역 선관위 계획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가 며칠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호 2번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기호 4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인쇄 개시일 전날인 27일이 마지막 기한으로 예상돼왔지만 이 기한 내 단일화는 결국 실패했다.
따라서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모두 정상 표기된다.
만약 투표지 인쇄 전까지 단일화가 됐을 경우 사퇴한 후보의 이름 옆 기표란에는 붉은 글씨로 '사퇴' 글씨가 새겨진다.
인쇄 개시 후에는 후보 중 누군가 사퇴하더라도 투표용지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3월 9일 본투표 전까지 사퇴한 후보는 투표소에만 사퇴 사실을 알리는 게시문이 붙는다. 사퇴한 후보에게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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