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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의혹’ 관련해 “얼마나 억울한지 피 토할 지경”

'교통 공약'도 발표 "수도권 전역 평균 30분대로 연결하는 교통혁명 추진"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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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24일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 피를 토할 지경이다. 이게 말이 되느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양평군 거리 인사에서 “수년을 싸워서 악착같이 우리 성남 시민들의 이익을 챙겨줬더니 그걸 다 뺏어 먹으려던 집단이 ‘너 왜 다 못 빼앗았어’라면서 날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산적떼가 동네 물건 다 훔쳐가다가 동네 머슴한테 걸려서 몇 명이서 도로 빼앗아 돌아오는데, 손이 작아서 다는 못 뺏고 좀 남겨놨더니, 도둑들이 변장을 하고 마을에 나타나서 ‘이재명이 도둑한테 물건을 뺏어오는데 일부러 남겨놨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나는 국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왜냐하면, 내가 직원 관리를 잘못해 오염된 게 일부 있지 않느냐”면서도 “내가 국민에게는 사과하고 책임지지만 국민의힘에 대해선 책임질 일이 아니다.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 국민의힘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또 “대선이 끝나더라도 꼭 수사를 하자고 했더니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이 특검을 대선 후에 하자고 한다’는 식으로 바꿔 말했다”며 “반드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말 같지 않은 거짓말에 속아서, 공흥지구 해먹은 것은 아무 생각없이 얘기 안 하면서 그 거짓말에 속아 ‘이재명이 (대장동 개발 이익) 다 회수 안했지’ 이런 분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그분들에게 전화, 문자라도 한번 보내서 이재명이 얼마나 실력있고 청렴하고 국민과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는지 알려주시겠느냐”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같은 날 경기도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을 추진, 경기도민의 직주 근접을 대폭 높이겠다"며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현재 추진 중인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은 동탄∼평택 연장을 추진하고, GTX-C+ 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GTX-D는 경기도의 요구대로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만들고,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와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선의 관악산역∼안양 연장을 비롯해 지하철 3·5·6·7·8·9호선의 연장과 고양∼은평선 신설, 부천 대장∼홍대선 사업 등 각종 철도망 연장 방안도 내놓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은 전 구간 조기 개통을 지원하고 양재IC와 동탄IC에 걸친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구간의 지하화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등 낡아가고 있는 1기 신도시에 대해서는 특별법을 만들어 재건축·재개발 안전진단 기준과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기준 등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도시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용적률이 500%까지 허용되는 4종 일반주거지역을 적용하고 종상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재개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권에는 4개 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벨트'로 키우는 등 첨단산업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산재돼 있는 노후 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에는 미군 반환 공여지의 국가 주도 개발 추진과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자 전국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경기도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재명이 경기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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