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74세 이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이번 예약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0∼74세(1947년∼1951년생)는 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은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 각 지방자치단체 운영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직접방문 등을 통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만2700곳에서 이뤄진다. 

또 65~69세는 오는 10일, 60~64세는 오는 13일부터 예약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접종 일자는 65~74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60~64세는 다음달 7일부터 19일까지다.

 

정부는 1·2차 접종에 집중하는 시기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6월까지 1천3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지만, 백신 수급을 둘러싼 '변수'는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사진제공=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추진단은 "사전 예약은 접종 2일 전까지 온라인 혹은 콜센터를 통해 취소할 수 있다"며 "접종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예약된 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