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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속보>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노길남 FBI 체포설은 ‘설’”

북한인권 전문가인 로렌스 펙(Lawrence Peck) 미국 로욜라대 법학박사, 노길남 체포되지 않았다고 알려와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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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로렌스 펙(Lawrence Peck) 박사가 '미국 애국보수들은 한국의 애국보수들을 사랑해요'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펙 박사 제공.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씨의 미국 연방수사국(FBI) ‘체포설’은 그야말로 ‘설(說)’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인권 전문가인 로렌스 펙(Lawrence Peck) 미국 로욜라대 법학박사는 8월 28일 ≪월간조선≫과의 통화에서 “노길남씨는 현재 북한에 있다”며 “FBI가 북한에 몰래 가서 노길남을 체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FBI에 체포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씨가 FBI에 채포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월간조선≫기사를 보고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10년간 김&장, SK글로벌 등에서 근무했던 그는 어눌하지만, 그런대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한국어를 구사했다.
 
 펙 박사는 이날 통화에서 “노길남이 북한에 있다는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까지도 여전히 민족통신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했다. 민족통신은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로 운영자는 노길남이다. 노길남이 실제 체포됐다면 민족통신 운영이 중단됐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펙 박사는 “미국의 FBI는 체포 과정은 비밀에 부치지만, 체포 한 이후에는 공개한다”며 “(여러 루트로 알아본 결과)FBI는 노길남을 체포하지 않았다”고 했다. 펙 박사는 “노길남은 자신의 FBI 체포설이 기사화되기를 바랄 것”이라면서 “체포설이 퍼져, 사람들이 과연 사실일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가질 때쯤 나타나 ‘나는 체포되지 않았다. 나의 체포설을 퍼트린 보수단체와 보수언론은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선동할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했다.
 
 ‘북한 여행 통제법’ 때문에 북한에 체류중인 노길남이 미국으로 돌아올 경우, FBI가 노길남을 체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같이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가 9월 1일부터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북한 여행 금지법을 발효한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미국인은 그전에 떠나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언론인, 국제 적십자사나 미국적십자사의 공식임무 대표단, 국익과 관련해 방문한 경우는 예외다. 노길남은 본인이 언론인임을 앞세워 미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판단은 미국이 하겠지만 노길남은 우선 우기고 볼 것이다.”
 
 펙 박사는 노길남 전문가다. 그는 20년 넘게 미국 내 한인사회 친북단체를 연구해 왔는데, 가장 주목한 친북 단체가 노길남이 이끄는 민족통신이었다.  그는 “노길남은 윤길상(뉴욕에 기반을 둔 재미교포 전국연합회(KAMCC) 회장)과 재미 친북세력의 주도권을 놓고 충성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KAMCC)는 미국 내 최대 친북단체다. 이들은 2017년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차원에서 대북 압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도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는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음악 콘서트를 열었다.
 
 노길남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뒤부터 꾸준히 종북활동을 펼치고 있다. 북한을 62차례나 방문한 노길남은 2014년 4월 평양에서 김일성상(賞)을 받았고, 북한의 대남 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주최한 경연대회에서도 ‘북녘 동포들 가슴 깊이 젖어든 령도자’라는 작품을 제출해 입상한 인물이다. 그는 2006년에는 ‘재외동포 언론인’ 자격으로 입국해 한명숙 당시 국무총리와 공관에서 오찬을 갖기도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08.28

조회 : 7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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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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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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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ven,moon (2017-08-29)   

    감사합니다. 어제날짜 이군요. 공유하려하는데...알려야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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