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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인이 썼다는 '미확인 자필 편지' 확산

편지는 탄원서 포함해 총 세 장으로 구성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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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자필 편지가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서비스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강씨가 쓴 편지인지는 불분명하다.


편지는 국가인권위원회에 보낸 '탄원서'를 포함해 총 3장 분량이다. 이 편지는 박 전 시장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편지에 쓰인 작성 날짜는 지난 6일, 첨부된 인권위 탄원서의 날짜는 지난달 22일로 적혀 있다.

 

자신을 강씨라고 밝힌 필자는 편지에서 "40년 전 박원순은 저와의 첫 만남에서 '세상에 얽혀있는 매듭을 풀겠다'고 했다"며 "그 순간부터 앞으로 남은 시간들까지 박원순은 나의 남편이자 나의 동지"라고 썼다.

 

글쓴이는 "남편 박원순은 수많은 동지들을 만나서 꿈을 실현시켜 오는 것을 저는 옆에서 한결같이 지켜보았다"며 "그런데 이번 박기사의 입장문을 본 후 저희 가족은 큰 슬픔 가운데에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저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저는 박원순의 삶을 믿고 끝까지 신뢰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40년을 지켜본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이라며 "저와 우리 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박원순 추모에 있어서는 근간이 되고, 이러한 추모를 통해 우리는 박원순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의 꿈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호흡을 가다듬고 신발 끈을 동여매고 천천히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를 끝내 지킬 수 있을지 온 마음을 다해 고민할 것"이라며 "동지 여러분도 잘 해나가실 거라 믿는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에 있었던 관계자들과 박 전 시장 사후 결성된 지지자 단체 관계자들은 “해당 문건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문건의 진위와 작성 경위에 대해서 현재까지 파악한 것은 없다”고도 했다.

입력 :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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