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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NEWS] 바람을 잡아라,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

글·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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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한 한경 풍력발전소.
  바람이 휙 불어 오자 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간다. ‘쉭쉭’ 소리를 내며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이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다. 이것이 우리에게 에너지 자원을 선물한다고 하니 아니 예뻐 보일 수가 없다. 손에 스치는 바람 또한 가벼이 여겨지지 않는다.
 
  제주도는 연(年)평균 풍속(風速)이 초당 7m 내외로 풍력(風力)발전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주도에는 현재 9개소에 47기(82.5MW)의 풍력발전기가 운영되고 있고, 3개소 19기(48.5MW)가 추진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다. 올해 6월까지 총 3만5626MWH의 전력(電力)을 생산했다.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풍력발전기가 세워지고 있다. 내년 5월쯤 준공을 목표로 총 44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기의 풍력발전기를 세울 예정이다.
  연평균 풍속이 초당 9.5m 내외로 가장 높은 풍력 자원을 가진 강원도는 풍력발전을 통해 연간 33만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11만 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중 평창군의 대관령풍력발전단지에는 2MW급 풍력발전기 49기가 세워져 연간 24만4000여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풍력발전단지.
  해상풍력 시대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경기도 누에섬 풍력발전단지에서는 높이 50m, 날개 길이 25m의 풍력발전기 3기가 세워졌다. 1기당 750KW급으로 연간 3969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13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앞 누에섬에 국내 최초로 세워진 해상풍력발전소.
  인천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는 풍력발전기를 세우는 공사가 한창이다. 전체 높이가 100m에 달하고 날개 길이만도 45m다. 한국남동발전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43억원을 투입해 풍력발전기 20기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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