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최정인의 14번째 초대전 〈커뮤니케이션〉전(展)이 1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북 구미 금오공대 갤러리에서 열렸다.
최정인 화가는 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關係)를 그려왔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최 화가가 지향하는 미(美)다. 모호하지만 아름답다. 점자(點字)라는 촉각적 기호를 시각적 장치로 변환해 소통의 상징으로 강조하는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또 다른 공간적 해석을 표현한다.
그는 10여 년간 ‘타인을 이해하는 개인의 시각’을 큐브 형상으로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 역시 나와 너, 우리 사이의 ‘의사 소통’이 주제다. 최정인 화가는 “촉각적인 점자나 청각적 기호인 모스 부호처럼, 시각적인 그림 또한 소통의 기호”라고 말했다 “점자와 모스 부호를 시각적 장치로 이용해,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부재를 추상의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최정인 화가는 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關係)를 그려왔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최 화가가 지향하는 미(美)다. 모호하지만 아름답다. 점자(點字)라는 촉각적 기호를 시각적 장치로 변환해 소통의 상징으로 강조하는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또 다른 공간적 해석을 표현한다.
그는 10여 년간 ‘타인을 이해하는 개인의 시각’을 큐브 형상으로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 역시 나와 너, 우리 사이의 ‘의사 소통’이 주제다. 최정인 화가는 “촉각적인 점자나 청각적 기호인 모스 부호처럼, 시각적인 그림 또한 소통의 기호”라고 말했다 “점자와 모스 부호를 시각적 장치로 이용해, 인간관계에서의 소통 부재를 추상의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