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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펴낸 이근배 시인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 :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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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지낸 이근배(李根培·84) 시인이 회고록을 펴냈다. 제목은 《독립유공자의 아들, 모국어의 혼불로 시를 피우다》(스타북스). 책에는 한국 문단 60년의 크고 작은 비화(祕話)들을 육성으로 담았다.
 
  “1989년 8월 13일 시인 윤동주 묘소를 찾아가 참배하고 이틀 뒤 백두산 천지에 몸을 담갔습니다. 지금은 꿈도 못 꿀 호사를 누린 셈이지요.”
 

  시인은 한중 수교 이전 중국 왕래가 어려웠던 시기, 북간도 명동마을의 윤동주 시인 묘와 백두산 천지를 다녀온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 회고록에는 ‘청년문학가협회’ 이야기, 이어령 선생과의 인연, 만해(萬海·한용운) 사상을 펼친 조오현 스님과의 대담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근배 시인은 1958년 서라벌예대 문예장학생으로 입학해 1961년부터 4년간 일간지 신춘문예에서 시·시조·동시 등 10관왕을 차지해 천재 시인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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