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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가족치료’ 모델 개발한 박태영 교수

글·사진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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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박태영(朴泰英·64) 교수 연구팀이 국내 1500여 가정을 관찰·상담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형 통합적 가족치료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 《패밀리 프로세스(Family Process)》에 게재했다. 가족치료 모델을 이론화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가족치료는 1970년대부터 한국에 도입됐지만 한국 가족문화의 특징을 온전히 포착하지 못했다.
 
  박태영 교수 팀의 논문은 한국의 가족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비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 ‘배우자나 자녀에 대한 감정 전이(轉移)’ ‘한국 유교문화에서 비롯된 남편의 효(孝)’ 등 3가지를 꼽았다.
 

  박 교수는 “한국형 모델은 문화적 환경별로 다양한 맞춤형 치료 모델을 개발하도록 전 세계의 가족치료사를 안내할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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