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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세시풍속 시를 쓰는 홍찬선 시인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제공 : 홍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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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레꽃 향기 머금은 씀바귀를 씹고/ 청보리 넉넉한 이삭에 바람을 실어…’(시 ‘성년이 되듯 차츰차츰 차오르는 소만(小滿)’ 중에서)
 
  종횡무진이라 해야겠다. 결코 머무르지 않았다. 홍찬선(洪讚善) 시인은 현재 시잡지 《월간 시인》 편집인으로 제2의 인생을 달리고 있다. 중앙 일간지와 방송국 경제 전문 기자로 특파원, 보도국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열심히 산 것으로 치면 남들보다 곱절, 삼절 이상 치열했다.
 

  2017년 언론 현장에서 떠난 뒤 시인, 소설가가 되었다. 등단 7년 만에 자유시, 시조,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열의와 열정 이상의 뭔가를 쏟아냈다. 최근 17번째 시집 《시시(時時)때때》를 펴냈다. 입춘, 우수, 경칩, 청명, 소만, 망종 등 절기와 세시풍속과 관련한 우리 일상에 시인의 감성과 지혜를 녹였다.
 
  “때를 올바로 알면 백팔번뇌가 봄 눈 녹듯 사라지고 곳을 제대로 익히면 얽힌 실타래가 술술 풀립니다. 때와 곳은 인생의 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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