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한국 영화평론계의 전설. 한국 영화사 연구의 권위자. 김종원(金鍾元). 제주 출신 등단 시인 1호.
1965년 창립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기인이자 3대 회장인 그는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청룡영화상 정영일영화평론상(1994) 1회 수상자, 한국예술발전상 1회 수상자(2001),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공로예술가상(2007), 영평상 영화인 공로상(2020)을 수상했다. 영원한 현역답게 최근 612쪽 두께의 회고록 《시정신과 영화의 길》(한상언영화연구소 간)을 내며 외길 영화 인생을 공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1년 6개월간 구술한 것을 한상언 영화연구소 대표가 활자로 옮기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의 목소리는 이제 한국 영화사의 재료가 되었다.
“시작이 반이라고, 백지로 남을 뻔했던 나의 생애가 되살아나게 됐으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나의 공과가 후학들에게 교훈을 줬으면….”⊙
1965년 창립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기인이자 3대 회장인 그는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청룡영화상 정영일영화평론상(1994) 1회 수상자, 한국예술발전상 1회 수상자(2001),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공로예술가상(2007), 영평상 영화인 공로상(2020)을 수상했다. 영원한 현역답게 최근 612쪽 두께의 회고록 《시정신과 영화의 길》(한상언영화연구소 간)을 내며 외길 영화 인생을 공개했다.
2019년 12월부터 1년 6개월간 구술한 것을 한상언 영화연구소 대표가 활자로 옮기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의 목소리는 이제 한국 영화사의 재료가 되었다.
“시작이 반이라고, 백지로 남을 뻔했던 나의 생애가 되살아나게 됐으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나의 공과가 후학들에게 교훈을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