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자 관광지인 제주(濟州)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이렇듯 가깝고 친숙한 제주이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제주의 모양, 향기, 맛은 모두 제각각이다.
사진작가 조의환(曺義煥)씨는 8년간 제주에 살면서 일반인들이 무심코 지나친 제주의 ‘참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주목한 것은 누구나 흔히 찾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밭이었다.



조의환 작가는 제주에서 살기 전에는 감귤이 제주에서 나오는 작물의 전부인 줄 알았다. 실상은 달랐다. 보리, 콩, 팥, 파, 마늘, 양파는 물론 땅콩,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취나물, 수수 등 수많은 작물이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흙의 색깔도 검은색, 붉은색, 누런색, 밝은 은회색 등 지역마다 달라서 ‘제주 흙은 모두 검다’는 편견도 무너졌다. 그는 “흰 모래밭과 검은 흙밭까지 다양한 색과 질감, 철 따라 새로운 작물이 자라며 변하는 모습은 한 편의 서사시(敍事詩) 같았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제주 농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밭에 천착했고, 그 가치를 사진이라는 시각적 매체에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 사진들이 오는 12월, ‘밧디 댕겨왔수다’(‘밭에 다녀왔다’는 제주 토속어)라는 주제로 일반인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조의환 작가는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디자인) 수료,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신문·잡지 출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해 《가정조선》 《월간조선》 아트디렉터를 거쳐 《조선일보》 디자인연구소장, 편집국 편집위원을 지냈다. 특히 1999년 《조선일보》가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할 때 리디자인(Redesign)과 전용서체 개발 책임을 맡기도 했다.⊙
사진작가 조의환(曺義煥)씨는 8년간 제주에 살면서 일반인들이 무심코 지나친 제주의 ‘참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그가 주목한 것은 누구나 흔히 찾는 관광지가 아닌 제주의 밭이었다.



조의환 작가는 제주에서 살기 전에는 감귤이 제주에서 나오는 작물의 전부인 줄 알았다. 실상은 달랐다. 보리, 콩, 팥, 파, 마늘, 양파는 물론 땅콩,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취나물, 수수 등 수많은 작물이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었다.
흙의 색깔도 검은색, 붉은색, 누런색, 밝은 은회색 등 지역마다 달라서 ‘제주 흙은 모두 검다’는 편견도 무너졌다. 그는 “흰 모래밭과 검은 흙밭까지 다양한 색과 질감, 철 따라 새로운 작물이 자라며 변하는 모습은 한 편의 서사시(敍事詩) 같았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제주 농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밭에 천착했고, 그 가치를 사진이라는 시각적 매체에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 사진들이 오는 12월, ‘밧디 댕겨왔수다’(‘밭에 다녀왔다’는 제주 토속어)라는 주제로 일반인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조의환 작가는 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 디자인) 수료,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신문·잡지 출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조선일보》사에 입사해 《가정조선》 《월간조선》 아트디렉터를 거쳐 《조선일보》 디자인연구소장, 편집국 편집위원을 지냈다. 특히 1999년 《조선일보》가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할 때 리디자인(Redesign)과 전용서체 개발 책임을 맡기도 했다.⊙
![]() 2021년 12월 14~30일 금보성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36길 20 / 문의 02-396-8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