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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書院

한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찾아서

한민족의 문화유산, 그 가치를 깨달을 때 오기를…

글 :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  gsmoon@chosun.com

사진 : 이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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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의 수월루. 그 옆에 한훤당 김굉필 선생을 소개하는 돌비석이 서 있다.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은 버림받은 존재다. 외국에 나가 멋진 풍광을 보면 감탄하면서도 국내로 돌아와선 “우리가 그렇지 뭐…” 하며 비하한다. 전형적인 자학사관(自虐史觀)이다. 그렇게 외면받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월간조선》은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세계에 유래가 없는 서원(書院)이다.
 
  서원은 고대 그리스에 있었다는 ‘아카데미아’와 비슷하지만 훨씬 규모가 크고 역사도 깊다. 한때 1000개를 넘었던 서원은 일부 못된 선비들의 횡포로 일거에 철폐되고 47곳만 남는 위기를 맞았지만 최근 복원되고 있다. 여기에 초등교육기관 격인 향교(鄕校)를 합친다면 한민족의 뛰어난 교육열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문화유산은 못난 자식이 정신 차리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어머니처럼 국민들의 관심을 고대하고 있다. 고려 때 성리학자 안향을 모시는 소수서원에서, 퇴계의 넋이 살아숨쉬는 도산서원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필명을 날렸던 고운 최치원을 모시는 무성서원에서, 임진왜란을 한몸으로 막아낸 서애 류성룡 선생의 병산서원에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볼 때 비로소 우리는 대한민국이 세계 그 어느 나라 못지않았음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남계서원의 사당 쪽에서 바라본 광경. 정면이 일두 정여창 고택이 있는 개평마을이다.

남계서원의 정문 격인 풍영루다.

풍영루의 뒤쪽에는 준도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도동서원 강당 앞에 관람객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산서원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매화가 그 유명한 ‘도산매’다.

도산서원의 강당. 뒤에 보이는 전교당이라는 글씨는 천하명필 한석봉이 쓴 것이다.

학생들의 공부방인 농운정사다. 공부의 공(工)자처럼 구조돼 있다.

돈암서원의 정문 격인 산앙루다.

응도당은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응도당을 옆에서 본 모습이다. 가로로 눈썹을 붙인 것 같은 구조는 서원에서 보기 힘들다고 한다.

무성서원의 누각인 현가루다.

무성서원 강당에서 보면 최치원을 모시는 사당이 보인다.

병산서원 강당에서 보면 앞쪽으로 병풍을 두른 듯한 병산이 보인다.

소수서원을 높은 쪽 담장에서 내려다본 모습.

소수서원 영정각에서 한 여성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필암서원 장경각의 현판은 정조의 친필이다.

옥산서원의 정문인 역락문이다. 논어의 ‘배우고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따온 것이다.

옥산서원의 강당. 좌우가 동재·서재다.

옥산서원에는 해자가 패 있어 물이 자연스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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