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이 사제 서품 후보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하고 있다.
천주교 미사에서 어깨에 영대(領帶·성직자의 성무 집행을 표시하는 긴 띠)를 걸친 사제(司祭)는 그 모습만으로도 경건하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진행된 사제서품식(敍品式)이 지난 2월 거행됐다. 염 추기경은 20명의 사제 후보자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성 기도를 함으로써 예식을 이끌었다. 성품성사(聖品聖事)를 받은 신임 사제들은 성직자이자 주교의 협조자로서, 성사의 집전 및 미사를 거행할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러한 사제가 되려면 신학대학에 입학해서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해 7년 과정을 공부해야 가능하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추기경과 주교, 몬시뇰을 포함해 모두 872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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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품 후보자(오른쪽)를 위해 기도를 하는 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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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서품 후보자들이 나 자신을 낮추고 하느님께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제대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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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품기도가 끝나고 새 사제의 소속 본당 주임사제들이 새로 임명 받은 사제에게 제의(祭衣)를 입혀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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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이 서품식을 마친 새 사제단과 주교단, 교구 사제단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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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서품을 갓 마친 사제단이 신도들에게 영성체(예수의 몸과 피를 나누는 예식)를 하고 있다. 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은 교우만 성체를 영(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