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적 연속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차의 바퀴는 돌지만 중심축은 움직인 적 없는 인도의 이야기가 여기서 또 한 번 나오는 것이다.”
지난 6월 24일~7월 1일 방영된 EBS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인도〉는 역사적 연속성 속에서 ‘중심축은 움직인 적 없는 인도의 이야기’를 담은 명품 다큐멘터리였다. 이 작품을 만든 이들은 한상호 EBS PD,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인도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 강성용 서울대 교수였다. 이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방송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펴 보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타지마할’을 필두(筆頭)로 인도의 찬란한 정신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400여 장의 화보들이 눈길을 끈다. 책을 넘기다 보면 문화 융합을 이뤄냈던 델리술탄국, 무굴 제국의 초석을 다진 바부르, 전성기를 이룬 악바르 대제, 타지마할을 비롯해 문화·예술의 황금기를 이끈 샤 자한, 제국의 몰락이 시작된 아우랑제브 등 생소하기만 한 인도의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인도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시 ‘델리’, 갠지스의 땅 ‘바라나시’, 대항해 시대를 연 개항 도시 ‘뭄바이’, 간디의 땅 ‘구자라트’ 등 인도의 주요 도시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 인도 현장을 누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자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도의 문화·사회·경제 발전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돌아보면서, 오늘날 세계 인구 1위 대국이자 ‘G3(Group of Three)’로 발돋움한 인도의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물론 인도에는 그늘도 있다. 뿌리 깊은 카스트 제도의 질곡, 고질적인 재정·무역 적자, 빈부 격차 등이 그것이다. 이 때문에 김대식 교수는 《위대한 인도》라는 책의 제목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정말 위대한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
지난 6월 24일~7월 1일 방영된 EBS 창사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위대한 인도〉는 역사적 연속성 속에서 ‘중심축은 움직인 적 없는 인도의 이야기’를 담은 명품 다큐멘터리였다. 이 작품을 만든 이들은 한상호 EBS PD,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인도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 강성용 서울대 교수였다. 이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방송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까지 담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책을 펴 보면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타지마할’을 필두(筆頭)로 인도의 찬란한 정신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400여 장의 화보들이 눈길을 끈다. 책을 넘기다 보면 문화 융합을 이뤄냈던 델리술탄국, 무굴 제국의 초석을 다진 바부르, 전성기를 이룬 악바르 대제, 타지마할을 비롯해 문화·예술의 황금기를 이끈 샤 자한, 제국의 몰락이 시작된 아우랑제브 등 생소하기만 한 인도의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인도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시 ‘델리’, 갠지스의 땅 ‘바라나시’, 대항해 시대를 연 개항 도시 ‘뭄바이’, 간디의 땅 ‘구자라트’ 등 인도의 주요 도시의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 인도 현장을 누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저자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인도의 문화·사회·경제 발전이 세계사에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를 돌아보면서, 오늘날 세계 인구 1위 대국이자 ‘G3(Group of Three)’로 발돋움한 인도의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물론 인도에는 그늘도 있다. 뿌리 깊은 카스트 제도의 질곡, 고질적인 재정·무역 적자, 빈부 격차 등이 그것이다. 이 때문에 김대식 교수는 《위대한 인도》라는 책의 제목에도 불구하고 “인도는 정말 위대한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