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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벽을 넘어 희망으로 (최창현 지음 | 답 펴냄)

장애는 또 다른 도전이다!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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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의 극복기다. 선천성 뇌병변 1급 중증장애인인 그는 도전하는 사람, 싸우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운동에 앞장섰다. 몸부림치는 행동가, ‘사회적 약자의 당당한 권리보장’ 운동가가 될 수밖에 없었다.
 
  1996년부터 시작한 건널목 턱 낮추기를 시작으로 1998년엔 은행 문턱 없애기 운동을 폈다. 대구시 8개 구·군에 경사로 설치예산을 마련했다. 국토부에 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등 개발 시 ‘무장애 도시건설’을 촉구했다. 대구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무장애 빌라’ 건설을 약속받았다. 전국 13개 도시재생 선도 지역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또 전동 휠체어로 국토 종단을 시작해 2000~2001년 미국 종단, 2003년 일본 종단, 2006~2007년 유럽과 중동 횡단 및 기네스 등재, 2015년 24시간 동안 최장 거리 달리기 기네스 등재, 2017년 다시 한 번 최장 거리 달리기 등재 등 눈물겨운 기록을 갖고 있다.
 
  장애인 운동과는 별개로, 생계 또한 이어가야 했다. 군밤 장사, 머리핀 장사, 1000원짜리 머그잔과 액세서리 장사, 붕어빵과 핫도그 장사,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며 생계를 이어 나갔다. 그는 확신에 차 “불가능한 미래는 없다”고 말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촉구는 지역 구분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개선 운동의 대상 지역입니다. 누군가가 앞장서지 않고 누군가가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없으면,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없습니다.〉(53쪽)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소외당하지 않고 똑같은 권리와 똑같은 복지를 이용할 수 있는 공생의 대한민국이 되도록 역할을 한번 해보겠습니다.〉(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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