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되었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또 ‘선거용 영화’가 나왔군!” 하는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총선이나 대선을 몇 달 앞둔 시점에 특정한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들이 나오곤 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휴가〉(2007년 7월), 〈남영동 1985〉(2012년 11월), 〈남산의 부장들〉(2020년 1월) 등….
그런가 하면 영화 속에 반(反)자본주의, 계급 갈등, 반미(反美), 반일(反日) 코드가 내장된 경우도 많았다. 2020년 아카데미 수상작인 〈기생충〉을 비롯해, 〈설국열차〉 〈괴물〉 〈암살〉 〈밀정〉 등….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현상들이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陣地戰) 이론’의 세례를 받은 문화 막시스트(네오 막시스트)들의 오랜 작업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동성애 코드를 감추고 있는 〈왕의 남자〉(2005년), 반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괴물〉(2006년), 기업인을 사회악으로 치부하는 〈베테랑〉(2015년), 반일과 좌우합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암살〉(2015년) 등의 영화가 이래서 나왔다.
저자는 “미국의 문화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문화 막시즘은 점차 개인의 자유를 파괴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자 하는 대중 간의 갈등을 일으키며, 젠더 이데올로기와 성(性)혁명에 힘을 얻으면서 가정 해체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에서도 반자본주의는 가장 대중적인 메시지이고, 페미니즘과 여성 해방, 종교통합, 기독교 혐오, 역사 왜곡, 세대 갈등과 같은, 전통적 가치를 비판함으로써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주장하는 메시지들이 주류로 환영받고 있다”고 우려한다.
저자의 주장이 기독교 신앙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추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독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영화 속에 반(反)자본주의, 계급 갈등, 반미(反美), 반일(反日) 코드가 내장된 경우도 많았다. 2020년 아카데미 수상작인 〈기생충〉을 비롯해, 〈설국열차〉 〈괴물〉 〈암살〉 〈밀정〉 등….
시나리오 작가인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현상들이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陣地戰) 이론’의 세례를 받은 문화 막시스트(네오 막시스트)들의 오랜 작업의 결과라고 지적한다. 동성애 코드를 감추고 있는 〈왕의 남자〉(2005년), 반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괴물〉(2006년), 기업인을 사회악으로 치부하는 〈베테랑〉(2015년), 반일과 좌우합작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암살〉(2015년) 등의 영화가 이래서 나왔다.
저자는 “미국의 문화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문화 막시즘은 점차 개인의 자유를 파괴하고, 자본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자 하는 대중 간의 갈등을 일으키며, 젠더 이데올로기와 성(性)혁명에 힘을 얻으면서 가정 해체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다”면서 “한국 영화에서도 반자본주의는 가장 대중적인 메시지이고, 페미니즘과 여성 해방, 종교통합, 기독교 혐오, 역사 왜곡, 세대 갈등과 같은, 전통적 가치를 비판함으로써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을 주장하는 메시지들이 주류로 환영받고 있다”고 우려한다.
저자의 주장이 기독교 신앙에서 비롯된 것임을 감추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독자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