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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깬 파격 혁신 기술, TSID 인증 서비스 개통

아이디, 비밀번호, 개인정보를 모두 없앤 TSID 인증센터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jgws120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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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권센터가 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해킹과 도용의 위험에서 안전이 검증된 국제특허 TSID 인증센터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장애인인권센터

웹접근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취약계층, 노인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장애인인권센터는 1일 오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해킹과 도용의 위험에서 안전이 검증된 국제특허 TSID 인증센터 개통식을 가졌다. 세계 최초로 장애인 웹접근성 편의를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TSID 인증 앱을 다운받아 장애인인권센터에 로그인할 때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인환 장애인인권센터 대표는 “장애인인증센터에서 장애인 본인확인 시 청각·시각·지체 장애 등 여러 가지 장애에 대응하기 위한 소리 감지 및 음성인식, 모션 및 제스처 인식, 시인성 향상 등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더욱 유의미한 차이점을 완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상에서 회원가입을 하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엔 간편인증이 나왔지만, 이 방식도 결국 아이디와 비밀번호 기반으로 일부 편리성은 있지만, 보안성은 보장받지 못한다. 


법원에서도 사용자 본인이 아이디 비밀번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일어난 본인의 과실이라고 판결한다. 단지 편리하다는 이유로 간편인증을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타인에게 모두 넘어가게 된다. 일부 업체들은 회원의 개인정보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다. 


“상식을 깬 파격 혁신 TSID”로 스팸 없는 평온한 일상을 되돌려 줘 

 

TSID는 해킹과 도용의 통로인 아이디 비밀번호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므로 소위 말하는 해킹 접점 포인트가 없다. 만약 TSID를 사용하다 해킹, 도용의 피해가 발생하면 DB손해보험에서 50억원 한도(내년부터 100억원 상향 예정) 내에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열렸다. DB손해보험과 재보험사의 깐깐한 검증에 통과돼 세계 처음으로 인증기술 분야의 손해보험이 개발돼 적용됐기 때문이다.


법률전문가들은 “TSID 본인인증 앱은 단지 휴대전화번호, 기기고유번호, 국제특허기술인 TSID 알고리즘만으로 운용되므로 개인정보보호법이 규정한 개인식별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TSID 본인인증 앱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TSID 연구진은 “내년 상반기부터 온라인 비밀금고 서비스도 시작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비밀금고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디지털 자산은 물론 개인정보까지 모두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최첨단 온라인 비밀금고로 한국은 물론 미국, 홍콩,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일본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소상공인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이 개통되면 ICT 취약계층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도 간편한 디지털 전환으로 경제 선순환이 이루어져 상권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대형 금융권과 협업으로 저금리의 긴급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돼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지 않고 안정적인 장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SID 인증센터 시스템이 내년부터 미국 등 해외로 수출된다.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온라인 강의 인증, 과제 업로드 인증, 졸업생 온라인 조회 인증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TSID 연구진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TSID 인증기술의 재능기부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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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ws1201@chosun.com
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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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톨이 (2022-11-05)

    장애인, 고령층, 취약계층의 보편적 웹접근성 서비스가 시작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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