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청와대 참모진 부동산, 평균 3억 2000만원 올랐다

김조원 민정수석, 장하성 전 실장 등은 보유 부동산 10억원 이상 올라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9-12-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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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이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부동산 가격 추이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진이 보유한 부동산 가격이 문대통령 집권 후 평균 3억20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비서실 소속 고위공직자(1급 이상)들 65명의 아파트·오피스텔 재산 평균이 8억2000만원(2017년 1월)에서 11억4000만원(2019년 11월)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3년간 보유 부동산가격이 10억원 이상 오른 사람도 있다.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은 13억8000만원, 여연호국정홍보비서관은 11억3000만원, 김조원 민정수석비서관은 11억원이 각각 상승했다.
 
장하성 전 정책실장과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부동산도 각가 10억7000만원, 10억4000만원 상승했다. 이들은 각각 잠실과 과천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현직 참모들의 상당수가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경기도 과천 등 집값이 폭등한 지역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30개월 중 26개월 동안 집값이 상승했고, 청와대 참모들의 부동산 재산은 폭등했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아닌 불로소득이 주도하는 성장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정부 관료들이 부동산 가격상승의 수혜자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서야 한다"며 "지난 2년여 동안 집값 폭등 사실을 감추고 거짓 보고로 대통령과 국민을 속인 자들을 문책 해야 한다"고 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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