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이해찬이 죽기 전까지 정권 안 뺏기겠다고 하자,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이 성매매에 강제 동원된다는 폭로 나와

통일 후 북한 인민들의 분노 감당하기 어려울 것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10월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열린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만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탈북자들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방북 당시 ‘제가 살아 있는 한 절대 (정권을) 안 빼앗기게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는 발언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이 대표는 5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66세이다. 100세 시대이니, 이 대표의 꿈이 실현된다면 최소 30년 동안은 소위 '진보 좌파' 정부가 정권을 잡게 된다.
 
탈북자들이 진보 좌파 정부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북한인권법 등 북한 인권 논의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사람들도 국내의 인권 문제에 대해선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극적인 반면 주민을 '전리품'처럼 짓밟고 착취하는 북한 정권의 만행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탈북자를 직접 초청해 만난 적이 없다.
 
10월 1일(현지시각) 미국의 인권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를 외면할 뿐 아니라 탈북자들의 인권 활동까지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인권단체 '인권재단'(HRF)의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보다는 독재자 김정은과 관계 개선하는 일을 더 중시하는 입장을 몇 차례 (자신들과) 만남을 통해 비쳤다"며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사안을 외면할 뿐 아니라 탈북자들의 인권 활동까지 억압하는 것은 비극적이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민간 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도 RFA에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이 이런 식이 될 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과거 <조선일보> 칼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진보가 지금까지 북한과 협력한 행태는 북한의 민주화와 거리가 먼 정권과의 협력이었다. 계속해서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투쟁을 돕지 않고 북한 정권의 입장만 대변하려 든다면, 통일 후 북한 인민들의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본문이미지
해외 북한 식당 여성 봉사원들은 외출할 때 조를 짜서 단체로 움직이며, 북한 보위부 직원(남성)이 따라 다닌다. 사진=블루유니온 제공

이런 이유에서였을까. 이해찬 대표의 죽기 전까지 정권 빼앗기지 않겠다는 발언이 논란이 된 주말, 사정당국 관계자는 기자에게 탈북자들의 걱정이 크다며 해외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탈출한 여성 탈북자의 사례를 들려줬다.
 
한 동남아시아 소재 북한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A씨는 2년 전 임신한 상태로 탈북을 했다. 아버지가 북한에서 꽤나 잘나가는 인물이었는데도 탈북을 시도한 것은 성매매에 강제 동원되기도 한 탓이다.
 
A씨가 말한 바로는 북한 해외식당이 영업난을 겪을 시 중국 측 동업자의 투자금 회수 압박을 무마하기 위해 종업원을 중국인 동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대여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경우 중국인 사장의 요구로 성매매를 한다고 한다.
 
성매매에 동원되지 않더라도, 지배인의 임금갈취, 인신모독이 '도'를 넘는다고 한다.
 
미 국무부가 6월 28일(현지시각) 발표한 '2018년 연례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도 맞추지 못하고, 이를 막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며 "북한은 오히려 강제수용소 운영과 학생들의 강제 노동, 해외 노동자의 (강제 노동) 파견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인신매매를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0.07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7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양일명 (2018-10-15)

    걸레집단이군 북한을 도우려는자는 한뇸도 안보입니다 친일파조선 언제 폐간될지 시간이 다가오고있네요

  • 십자가의예수는 (2018-10-13)

    좌파가 미몽에서 깨어나야 나라가 산다.
    현대좌파는 좌파가 아니라 대부분 지역주의자들이다.

    1987.6월 항쟁 마지막, 전두환의 6.29 대통령직선제 발표때부터 많은 좌파들은 김대중에 의해 지역주의자로 변신하게 된다.
    진정한 좌파는 힘을 잃었고 대부분 김대중에 휩쓸렸다. 국회의원이든, 장차관이든, 공기업이사든 뭐든 해서 좌파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광주사태로 호남인들은 자신들의 지도자를 원했고, 그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전 신민당시절이나 80년 짧은 서울의 봄에서 보여줬던것과 같이 독불장군에 너무 정직성이 부족했다.
    과도한 과거 정부의 탄압은 광주사태가 더해져, 그를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처럼 보이게 했다.
    사랑에 눈멀면 아무리 나쁜 소리를 해도 귀에 들리지 않듯이, 김대중의 거짓말에 남아일언풍선껌이란 신조어가 유행했지만, 대부분의 호남인들에게는 예수에게 돌던지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이었다.
    결과는 선거로 나타났고, 독재 대 반독재가 아니라 지역갈등으로 변질되었다.

    그의 거짓말은 말바꾸기 일뿐 거짓말이 아니란다.
    거짓이 국가적으로 정당화되는 시작이었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정당한 말바꾸기이고, 정직하단다.
    자신들이 하는 것은 정의이고, 반대하면 불의란다.
    현재 한국의 사기범죄가 일본의 50배가 넘는 단다.

  • 도원호 (2018-10-09)

    착각속의 요망사항 이겠지
    경제를 살리나 ? 뭐하나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없다
    당연히 정권바뀌는 순간 대통령 비롯거의 모두 종신 콩밥 예고를 스스로 하고 있잖아
    그러니까 제발 제대로해라 제대로만 하면 천년이라고 해 먹으라구

  • LOL (2018-10-08)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이웃집 강도가 칼 들고 문 앞에 서서 들어오겠다고 하는데, 어르든 달래든 누군가의 도움을 구하든 두들겨 패든 칼부터 먼저 뺏어야지, 뭘 어쩌라고.

    강도네 집 구석의 늘상 얻어터지는 처자식들, 대체 왜 패느냐고 조목 조목 따져서 어쩌자는건데 ? 당장 나와 내 자식들이 죽게 생겼는데. 넌 강도에게 돌아가 처자식 앞에 사과하고 용서 빌고 개과천선한뒤 다시 오라고 할건가?

    또. 이 강도가 그 애비, 할애비 대부터 요런 조런 큰 칼 작은 칼들을 번쩍거리게 갈아대며 협박질을 일삼던 자인데, 뭘 어쩌라고.

    그 옆에 다소곳이 삐딱하게 앉아 있어도 죽이고, 그 앞에서 소리없이 졸아도 죽이고, 자라들 머리수가 부족해도 사람을 죽이고, 제 가족들까지 죽이는 흉폭한 자인데, 뭐부터 하라고 ?

    대체 뭐가 우선 순위인지 생각좀 하자. 인생에는 모든 일에 때가 있고 순서가 있다.

  • 자인 (2018-10-08)

    쟤는 또 왜 나대나. 북괴가 맘에 들면 대한민국은 이주의 자유가 있으니 게서 살아라. 에먼 선량한 시민들 가뜩이나 스트레스 받는데 가중시키지 말고. CIA가 반미주의자 신고 받아서 입국금지 시키는 건 알고 있지? 미 입국금지 리스트에 올라가면 여타 국가도 입국이 힘들어진다.

  • 오로라빛 (2018-10-08)

    이런 자가 집권당의 대표라고 하니...오만의 극치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망말 중 망말이다...다음 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 chungsungcho (2018-10-08)

    한마디로 사이비 엉터리 인권주의자인 강아지시기 재인이 패거리들에게 전부쏙고있는것이다. 북한에 있는 지 친척 몇명때문에 8000만명의 생명을 정은이시기에게 맟기는것이다 아주 더러운 시끼들이다.재인이시끼 패거리들ㅇ, 언제가 지좋아하는 촛불에의해 태워 죽을 것이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