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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여당 대표에게 국정 권한 없다" 주장

이재명-조국-허은아 등 야당 대표들, 한동훈 향해 "국정 맡을 법적 근거 없어"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sjk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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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 공동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함께 국정을 챙기겠다"고 발표한 후 야당 대표들이 일제히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권한을 여당이 받는다는 것 자체가 국정농단"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윤석열의 배후 조종으로 아무런 헌법적, 법적 근거 없이 총리와 여당 대표가 국정을 맡겠다는 것은 얼굴을 바꾼 2차 내란행위"라며 "국민은 윤석열을 대통령을 뽑았지, 여당을 대통령으로 뽑은 적 없다며, 알 것 다 아는 한 대표와 한 총리가 또 다른 쿠데타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 당대표인건 알겠는데 무슨 자격으로 국정을 자기가 직접, 그것도 국무총리와 의논해서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를 향해서는 "합법 여부를 떠나 제정신인지 의심된다"며 "이 중요한 국면에서 국정을 하는 게 타당한가"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도 한 대표와 국무총리가 주 1회 회동으로 대통령 직무를 대신하겠다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씨와 한동훈 대표 사이에 밀약이라도 한 것이냐, 내란죄만큼은 피하게 해달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도 "한 대표는 이러려고 대통령 탄핵을 막았느냐"며 "헌법에 대통령을 직무배제할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고 한 대표를 비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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