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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박람회를 오는 외국인들에게 추천하는 부산의 즐길거리

"외국인이 뽑은 부산 핫 플레이스 10선"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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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보는 부산은 어떤 모습일까? 색다른 안목으로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것들을 발견하진 않았을까? 《월간조선》은 실제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만나 이들의 ‘최애(最愛) 장소’가 어디인지 들어봤다. 이들이 직접 추천하는 부산의 핫 플레이스 10곳은 어딜까? 지금 바로 소개한다.


▲"Fantastic Drone Show!"

  광안리 드론쇼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광안리 해수욕장 하늘에 화려한 별이 떠오른다. 500여 대의 드론이 모여 형형색색 빛을 뿜어낸다. 드론은 매주 바뀌는 주제에 따라 공연을 선보인다. 회,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을 본뜨기도 하고, 6·25전쟁을 추모하는 그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어떤 때는 삼성 등 기업과 협업해 상업 광고를 내보내기도 한다. 이란에서 온 파르나즈 씨는 “이처럼 환상적인 쇼는 처음”이라며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재미로 가득한 부산을 가장 잘 보여주는 볼거리”라고 광안리 드론쇼를 평가했다.


▲"Best Sunset Spot!"

  다대포 해수욕장

 

희고 고운 모래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자랑. 해수욕장 옆으로 해안 산책길도 조성돼 있다. 해운대나 광안리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한산하다고. 적도기니에서 온 비센테 씨는 “부산 최고의 노을 명소”라면서 “부산의 해변 중 딱 한 곳만 추천해야 한다면 망설임 없이 다대포 해수욕장을 꼽겠다”고 말했다.


▲"Enjoy Busan in one day!"

  부산 시티투어 버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의 관광 명소를 누빈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운대 방향으로 가는 레드라인과 부산역에서 출발해 오륙도 쪽을 지나는 그린라인, 2가지 노선이 있다. 매일 9회, 정해진 시각에 운행하니 시간표를 참고하면 된다. 인도에서 온 카브야 씨는 “한정된 시간에 부산의 이모저모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Flying in the Busan sky!"

 송도 암남공원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를 때의 짜릿함.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다. 케이블카는 송림공원부터 암남공원까지 1.62km를 운행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맥스 씨는 “케이블카를 타고 있으면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다”면서 “부산에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 오면 꼭 데려가는 장소”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Memory·Culture·Pleasure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은 이전까지는 캠프 하야리아(Camp Hialeah)로 불렸다. 6·25전쟁 이후 주한 미군 부산 사령부 기지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2014년, 공원의 모습으로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왔다. 중국에서 온 주교예 씨는 “이곳은 부산 시민의 쉼터”라며 “계절에 따라 꽃축제 등 여러 행사가 열리니 때를 잘 맞춰가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The serenity of 1,000 years

  범어사 템플 스테이

 

범어사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 요즘엔 템플 스테이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콜롬비아에서 온 카밀라 씨는 “부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라면서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온다”며 웃었다.


▲Colorful Village

  감천문화마을

 

6·25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산비탈을 개간해 마을을 일군 것이 시작이었다. 2009년 마을은 미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필리핀에서 온 진 씨는 “마을까지 올라가는 버스가 마치 탐험을 방불케 한다”면서 “마을에 도착하면 알록달록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The Biggest Karaoke in Korea

 사직 야구장

 

‘야구의 도시’ 부산에선 “어느 팀 응원하세요?” 같은 질문은 있을 수 없다. 태어날 때부터 롯데의 피가 흐르는데,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니. 질문 자체가 틀렸다. 부산 시민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사직 야구장에 얽힌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다. 응원 문화는 또 어떤가. ‘부산 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같은 응원가가 터져 나오면 사직 야구장은 거대한 노래방으로 변한다. 이런 풍경이 외국인의 눈에도 신선했나 보다. 러시아에서 온 제니 씨는 “야구 경기를 즐기는 것은 물론, 부산의 응원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부산에 산다면 꼭 한 번은 가야 하는 곳”라고 강조했다.


▲Healing Space in the city

 F1963

 

F1963은 공장을 뜻하는 Factory의 앞글자 ‘F’와 고려제강이 처음 공장을 지은 해인 1963년을 합쳐 탄생한 이름이다. 2008년까지만 해도 이곳은 현수교와 자동차 타이어 등에 들어가는 와이어로프 생산 공장이었다. 지금은 껍데기만 남아 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중국에서 온 주교예 씨는 “미술품 전시 공간부터 대나무 숲길, 카페와 서점이 들어선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고 F1963을 소개했다.


▲Day and Night are different

  용두산 공원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의 종, 꽃밭에 설치된 꽃시계가 관광객을 반긴다. 용두산 정상의 부산 타워는 서울N타워보다도 먼저 지어졌다고 한다. 이란에서 온 파르나즈 씨는 “부산항대교와 부산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 명소”라고 말했다.

입력 :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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