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8월17일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기차. 사진=현대자동차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가 '자동차의 미래(Future Now)'를 주제로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개막했다. 모터쇼의 주제가 '자동차의 미래'이고 주요 키워드 중의 하나가 '친환경'임에 따라 수소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 'GLC F-CELL EQ파워'를 선보인다. 현대, 도요타, 혼다에 이어 벤츠가 수소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소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수소차란 무엇이고, 현재 세계 수소차 시장 현황은 어떨까?
수소차는 액화수소를 연료로 삼으며, 운행 시 '물'만 발생하고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수소차는 크게 2종으로 액화수소 자체를 연료로 삼는 수소연료자동차와 액화수소를 이용해 얻은 전기에너지로 동력을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차로 나뉜다. 같은 친환경차인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소차의 폭발 위험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수소차의 폭발 위험성은 낮다. 2~3중으로 안전장치를 갖출 뿐 아니라 수소는 공기보다 가볍고 확산성이 매우 높은 기체라 유출 시 빠르게 흩어진다.
전기차 시장은 미국 테슬라와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반면, 수소차 시장은 현대, 도요타, 혼다가 주도하고 있다. 벤츠를 시작으로 일본 닛산, 미국 GM 및 포드, 독일 BMW 등도 수소차 시장에 가세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양산형 수소차를 세계 최초로 내놓았지만 시장점유율은 도요타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현대차는 증가하는 수소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점하기 위해 8월17일 세계 최초로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공개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핵심부품 대량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9월 9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도요타는 수소차 시장에서 후발주자였음에도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 정부의 수소차에 대한 지원은 아직 부족한 편이나 차량 구매 시 정부지원금 확대, 세제 혜택 등 지원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글=월간조선 뉴스룸